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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ware Workstation 과 가상 머신


VMware Workstation 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컴퓨터 -가상 머신- 을 생성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VMware Workstation 은 거대한 프로그램입니다. 굉장히 매력적이고도 유용한 도구 중 하나이죠. 기능들도 많고 복잡합니다. 가상 머신을 생성하고 활용하고 유지하며 관리도 하고 손쉽게 폐기까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왠지 가상 머신이니 뭐니 하면서 굉장히 기능도 많고 유용한 프로그램이라고 하니 어렵고 접근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일 거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VMware Workstation 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엥? 내가 아무 것도 아니라고?










트위터 서비스의 시작?


잠시 다른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세계적으로 엄청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트위터란 SNS 서비스가 있습니다. 저 또한 트위터를 하고 있고 트위터로 블로그의 소식을 알리고 있습니다.[허나 제 친구들 중엔 저 혼자만 하더군요. -_-;] 그렇다면 트위터 서비스의 시작은 무엇이었을까요?

"내 친구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라고 합니다. 실로 단순하죠? 이 단순한 물음을 필두로 하여 앞으로의 대세가 될 스마트 폰에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140 자 문자 전송이라는 제한을 두고 '팔로' 라는 직관적인 시스템을 도입하여 번거로운 방문없이 타임라인에서 내가 '듣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소식을 바로 바로 들을 수 있게 한 것 입니다. 단순한 물음에서 시작하여 세계적인 서비스가 된 것 입니다.

내 친구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란 단순한 물음에서 시작된 트위터










그렇다면 가상 머신의 시작은?


다시 VMware Workstation 의 이야기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말했다시피 VMware Workstation 은 가상 머신을 생성, 관리, 운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렇다면 가상 머신은 무엇 때문에 만들어졌을까요? 과연 그 시작은 어떠한 경로로 생겨난 것 일까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가상 머신의 시작은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컴퓨터가 한 대 더 있었으면 좋겠다."

아시다시피 컴퓨터란 굉장히 고가의 물건이었습니다. 지금이야 많이 나아졌지만 과거엔 컴퓨터 한 대 살려면 집안 전체가 회의를 할 정도로 고가였죠. 그런데 필요에 의해 이러한 컴퓨터가 한 대 더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가정이든 회사든 돈이 부족합니다. 역시 언제나 돈이 문제입니다.

아악! 그 놈의 돈! 돈! 돈!!!!!





그래서 기술자들은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컴퓨터를 두 대, 세 대 처럼 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다면 비용도 절감되고 좋을텐데..."

그래! 그렇다면 컴퓨터 속에 가상으로 새로운 컴퓨터를 만들자!

이게 컴퓨터가 되는 거야!





단순하죠? 트위터와 마찬가지로 가상 머신도 굉장히 단순한 물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하드웨어의 성능이 워낙에 강력하게 발전하여 갖춰진 하드웨어의 성능을 100% 활용하는 것이 힘들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가상 머신도 단순한 비용 절감의 문제 뿐만 아니라 남아도는 강력한 하드웨어의 성능을 분할하여 활용함으로써 성능을 100% 이끌어내고 관리, 운영, 유지, 보수를 더욱더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방향으로 활용 되고 있습니다. 하드웨어의 성능을 마지막 털 끝까지 쥐어짜내 지금까지 80% 를 써 왔다면 100% 를 짜내고 활용과 아이디어에 따라 120% 까지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것 입니다.

또한 소프트웨어에서만 이루어지던 가상화 기술이 최근에는 하드웨어의 영역에서 지원이 되며 성능 또한 더욱 좋아지고 있습니다.[인텔의 VT 나 AMD 의 AMD-V 등] 이렇듯 가상 머신은 가정은 물론 기업과 서버에서 까지 활용의 가능성과 빈도는 높아졌지만 보다 적은 비용으로 컴퓨터를 한 대 더 쓰고 싶다는 그 원초적인 목적은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가상 머신의 의미


VMware Workstation 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컴퓨터를 내 컴퓨터 안에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대단히 유용하고도 강력한 프로그램입니다. 실제 컴퓨터를 가지고 운영하며 관리하는 모든 작업들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 포스팅에서 VMware Workstation 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전문적이고 어려운 내용은 단 한 줄도 포함하지 않았습니다.[깊숙히 들어가려면 상당히 방대하고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합니다. 저에겐 그런 능력이 없다는 것도 큽니다. ㅡㅡ;;;]

예를 들면 이런 거?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VMware Workstation 은 간단히 생각하면 그저 컴퓨터 한 대를 더 만들어서 쓸 수 있도록 해주는 것 뿐이기 때문입니다.[물론 엄밀히 한 대가 아니라 여러 대 ^^] 

VMware Workstation 은 그저 컴퓨터를 한 대 더 만드는 도구일 뿐입니다.





그러니 아무 것도 아닙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께서 VMware Workstation 이라면 뭔가 굉장히 전문적이고 어려운 프로그램일 거라고 생각하는 경향을 보았습니다. VMware 의 제품들 중 Workstation 은 가정이나 소호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일반적인 사용자도 별 어려움없이 접근하여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니 괜히 겁먹거나 그러실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그저 VMware Workstation 은 내 컴퓨터 안에서 가상이지만 컴퓨터를 몇 대 더 조립해서 사용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프로그램 중 하나일 뿐 이라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가상이니 컴퓨터를 조립하다 탈이 날 염려도 없습니다. 이것만 기억하시면 VMware Workstation 에 다가서기가 조금은 더 편해지실거라 생각합니다. VMware Workstation 은 절대 어려운 게 아닙니다. ^^ 그럼 가상 머신을 생성하는 것 부터 차분히 알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어째 VMware Workstation 7.1 의 포스팅 순서가 망한 듯한 느낌입니다. 써놓고 보니 이 포스팅이 제일 먼저 올라 왔어야 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죄송합니다. ㅡㅡ;;;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 포스팅은 원래 기획된 건 아니고 가상 머신의 생성에 관한 글 중 첫 번째 단락에서 간략하게 VMware Workstation 은 아무 것도 아닌 굉장히 쉬운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한 게 다 써놓고 보니 좀 길어서 그냥 독립적인 포스팅으로 빼 버린 겁니다. 그러다 보니 포스팅 내용의 완성도가 좀 떨어지네요;;; 쓸 때 없이 글이 길어지는 예전 버릇이 나와버렸네요. 그냥 좋게 봐 주세요.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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