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백업 블로그 입니다. 현재 캐플이 활동 중인 블로그는 CAppleBlog.co.kr 입니다. 최신 정보들은 새로운 블로그에서 확인해 보세요. ^^

- 이곳은 기존 블로그들의 글을 한군데로 모아 놓은 백업 블로그입니다.

- 현재 링크는 대부분 올바르지 않으며 이러한 링크들은 모두 cappleblog.co.kr 로 이동합니다. (※ 링크 주의)

- 블로그와 커뮤니티는 서로 다른 공간입니다.(로그인을 따로 해야합니다.)

- 저는 윈티티(WinTT)이자 신비(ShinB)이며 캐플(CApple)입니다. 편한대로 불러주세요.

윈도우 7 을 사용 중 윈도우 XP 를 복원한 경우


작업을 하기에 앞서 현재의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지금 알아보려는 경우는 지난 글과는 반대의 상황으로 윈도우 7 이 이미 설치되어 있는 상태에서 윈도우 7 과 동일한 디스크의 다른 빈 파티션에 고스트나 트루 이미지, ImageX, 기타 백업 소프트웨어로 백업해둔 윈도우 XP 를 바로 풀어준 경우입니다.






이러한 경우 윈도우 XP 가 원래 D: 드라이브에 설치되었던 것이라면 윈도우 7 - XP 와의 멀티 부팅 (2) 의 작업과 하등 다를 것이 없습니다.(경우에 따라 NTLDR, NTDETECT, BOOT.INI 과 같은 부팅 파일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윈도우 XP 가 원래 C: 드라이브에 설치되어있던 녀석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윈도우 XP 는 윈도우 XP 자신이 설치된 드라이브를 C: 드라이브로 강제로 고정시키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D: 로 바뀌어 버린 드라이브 문자로 인해 위의 경우 일반적인 멀티 부팅 구성법으로는 윈도우 XP 로 부팅할 수가 없습니다. 부팅이 되다가도 바탕 화면 진입 화면에서 100 만 년은 걸리실 겁니다.

이럴 땐 윈도우 XP 로 부팅하고자 할 때 윈도우 XP 가 설치된 드라이브를 강제로 C: 드라이브로 고정시켜야 합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위의 스크린 샷과 같은 상황이라면 첫 번째 파티션을 숨겨 버리거나 부팅시에 운영체제에 따라 활성 파티션을 바꿔주면서 부팅을 하면 됩니다. 윈도우의 기본 부트 매니저들은 이러한 작업까진 안 되죠. 이러한 작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부트 매니저로는 많이들 사용하시는 Grub4dos 가 있습니다.

[menu.lst]

timeout 5
default 0

title Windows 7 Ultimate K
makeactive (hd0,0)
root (hd0,0)
chainloader (hd0,0)/bootmgr

title Windows XP Professioanl
makeactive (hd0,1)
root (hd0,1)
chainloader (hd0,1)/ntldr




원하면 부팅시 hide/unhide 를 통해 필요없는 파티션을 숨겨버릴 수도 있습니다. 간결하고도 강력하죠. 하지만 글에서는 굳이 Grub4dos 를 통해서 멀티 부팅을 꾸미는 것 보다는 윈도우 7 의 기본 부팅 관리자를 통해서 작업을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부터 하려는 작업을 이해하시기 위해서는 다음의 두 가지 내용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1. 윈도우 XP 는 첫 번째 디스크의 활성 파티션을 C: 드라이브로 인식한다.
2. 윈도우 7 은 활성 파티션과 상관없이 자신의 드라이브를 C: 드라이브로 고정 인식하며 활성 파티션을 바꿔주더라도 언제든지 다시 부팅을 구성하여 정상적으로 부팅하는게 가능하다. (
부팅의 첫 관문 - 활성 파티션이란? 바꾸는 방법과 윈도우의 변화)


이 두 가지의 전제 조건을 통해 굳이 Grub4dos 까지 출동하여 멀티 부팅을 꾸밀 필요없이 윈도우 7 자체에서도 충분히 해결이 가능합니다. 그럼 작업을 시작해 보도록 하죠.








활성 파티션의 변경과 BCD 저장소의 설치


1. 명령 프롬프트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한 후 다음의 작업을 진행합니다.

[명령 프롬프트 실행]

diskpart
select disk=0
select partition=2
active
exit



이 작업은 디스크 관리를 통해서 하셔도 됩니다. 부팅의 첫 관문 - 활성 파티션이란? 바꾸는 방법과 윈도우의 변화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 이제 새롭게 바뀐 활성 파티션에 윈도우 7 의 OS 로더와 BCD 저장소를 설치하고 새롭게 설치한 BCD 저장소에 윈도우 7 의 부팅 항목을 추가해 주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관리자 권한의 명령 프롬프트에서 다음의 명령을 내려줍니다.

[명령 프롬프트 실행]

bcdboot c:\windows /s d: /l ko-kr





3. 이제 첫 번째 작업을 완료하였습니다. 시스템을 재시작하여 윈도우 7 으로 정상적으로 부팅하는지 확인합니다. 윈도우 7 으로 정상적으로 부팅하셨으면 다음의 명령을 내려 최종적으로 BCD 저장소가 D: 에 정상적으로 구성되었는지 확인합니다.

[명령 프롬프트 실행]

bcdedit












윈도우 XP 부팅 항목 추가


4. 이제 윈도우 XP 에 대한 부팅 항목을 추가해 주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관리자 권한으로 명령 프롬프트를 실행하신 후 다음의 명령을 내려줍니다.

[명령 프롬프트 실행]

bcdedit /create {ntldr} /d "Windows XP Professional"
bcdedit /set {ntldr} device partition=d:
bcdedit /set {ntldr} path \ntldr
bcdedit /displayorder {ntldr} /addlast





이제 윈도우 XP 의 부팅 항목을 생성하였습니다. 아래의 명령을 통해 부팅 항목이 정상적으로 꾸며졌는지 확인합니다.

[명령 프롬프트 실행]

bcdedit








자 지금까지 한 작업은 윈도우 7 의 부팅 항목에 NTLDR 을 읽어들이도록 추가한 작업이었습니다. 윈도우 7 의 BOOTMGR 이 윈도우 XP 의 NTLDR OS 로더를 읽어들이게끔 작업을 한 것 입니다. 이 내용은 2 편에서도 잠깐 이야기 했었죠. 다시 한 번 윈도우 7 과 윈도우 XP 의 멀티 부팅에서 윈도우 XP 의 부팅 과정을 간략하게 살펴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BOOTMGR 부팅 시작 -> BCD 저장소의 {ntldr} 항목을 로드 -> NTLDR 에게 부팅의 제어권을 넘김 -> BOOT.INI 파일의 내용을 읽음 -> 윈도우 XP 로 부팅

NTLDR 에게 제어권을 넘기는 작업까지 부팅을 구성했으니 마지막으로 BOOT.INI 를 바뀐 상황에 맞게 수정해 주어야 합니다. 다시 한 번 현재의 작업을 상기시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D: 에 위치한 윈도우 XP 는 정상적인 설치 과정을 거쳐 BOOT.INI 까지 모두 현재의 시스템 상황에 맞게 작성하는 작업을 거친게 아닌 첫 번째 파티션이었던 C: 드라이브에 설치된 상태를 그대로 두 번째 파티션으로 풀어준 상태입니다. 그러니 BOOT.INI 에는 당연하게도 윈도우 XP 를 원래의 첫 번째 파티션에서 찾도록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이걸 두 번째 파티션에서 찾도록 바꿔주어야 하는 것 입니다. 이제 왜 BOOT.INI 파일을 수정해 주어야 하는지 아시겠죠? 그럼 수정하러 가도록 하죠.








윈도우 XP 의 BOOT.INI 파일 수정하기


5. 먼저 BOOT.INI 파일을 수정할 수 있도록 권한을 얻고 속성을 변경해야 합니다. BOOT.INI 파일은 위에서 보신 것과 같이 D: 드라이브의(윈도우 XP 를 풀어준 드라이브) 루트에 위치해 있습니다. 관리자 권한으로 명령 프롬프트를 실행한 후 다음의 명령을 내려줍니다.

[명령 프롬프트 실행]

takeown /f d:\boot.ini
icacls d:\boot.ini /grant 신희돈:F
attrib -h -r -s d:\boot.ini





6. 이제 BOOT.INI 파일을 메모장으로 열어 다음의 항목을 수정한 후 저장해 줍니다.

multi(0)disk(0)rdisk(0)partition(1)\WINDOWS -> multi(0)disk(0)rdisk(0)partition(2)\WINDOWS







7. BOOT.INI 파일의 수정을 마쳤으면 관리자 권한으로 명령 프롬프트를 실행하여 다음의 명령을 통해 다시 원래대로 속성을 변경해 줍니다.

[명령 프롬프트 실행]

attrib +h +r +s d:\boot.ini










최종 확인 작업


이제 모든 작업을 마쳤습니다.
 시스템을 재부팅하여 멀티 부팅이 성공적으로 꾸며지고 윈도우 XP 로 정상적으로 부팅하는지 확인합니다.





윈도우 7 의 디스크 관리에서 드라이브 문자를 살펴 본 모습입니다. 두 번째 파티션이 활성 파티션으로 C: 드라이브가 할당되고 첫 번째 파티션이 D: 드라이브를 할당 받은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BCDEDIT 를 통한 부팅 항목의 수정


이제 윈도우 7 부팅 항목에 대한 이름과 기본 부팅 항목, 부팅 목록의 표시 순서, 부팅 시간 표시 등의 내용들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윈도우 7 에서 BCDEDIT 를 통해 수정해 주시면 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전 글인 윈도우 7 - XP 와의 멀티 부팅(1) : BCDEDIT 를 통한 부팅 항목의 수정 부분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해당 내용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관련 포스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