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7 - ImageX 를 통한 Sysprep 봉인 윈도우(만능 고스트) 만들기 정리

서론

Sysprep 봉인 윈도우(만능 고스트) 만들기에 관한 글을 몇 차례 적었지만 그 때마다 반복되는 질문과 어려워 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 글을 준비하였습니다. 이 글은 Sysprep 봉인 윈도우에 대해 막연히 알고 계셨던 분들이나 처음 만들어 보시려는 분들에게 Sysprep 봉인 윈도우에 대한 개념과 만드는 과정을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스텝 바이 스텝으로 따라가면서 실제로 작업도 하고 이해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글 입니다. 고로 단순한 따라하기 글보다는 내용이 긴 편이라는 의미입니다. 참고로 Sysprep 봉인 작업은 윈도우 설치의 또 다른 한 과정일 뿐이지만 우리가 흔히 겪는 일반적인 윈도우 설치처럼 절대 초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Sysprep 봉인 윈도우를 만들고 설치하는 과정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선 가장 기초적으로 일단 최소한 혼자의 힘으로 윈도우를 설치할 수 있어야 하며 윈도우가 설치되는 과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부가적으로 ImageX 나 고스트, 트루 이미지와 같은 툴들의 이미징 작업이(클론) 어떠한 작업인지 그 자세한 과정은 모를지언정 원리는 이해하고 계셔야 합니다. 더하여 윈도우 이미징에 ImageX 가 아닌 고스트와 같은 타사의 디스크 이미징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경우 BCDEDIT 와 BCDBOOT 와 같은 툴들을 이용하여 새로이 부팅 목록을 구성하는 작업을 이해하고 계셔야 하며 실제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내용들에 대한 지식은 최소한으로 필요한 것 입니다. 모르셔도 따라는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원리와 개념을 모르는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은 결코 자신의 것이 될 수 없습니다.

Sysprep 봉인 윈도우 이미지를 만들고 해당 윈도우 이미지를 통해 설치하는 작업은 윈도우 설치 - 윈도우 봉인 - 이미징 - 설치 DVD/USB 제작 - 설치 - 부팅 구성의 과정을 거치는 종합적인 작업입니다. 여기에 더해 이미징을 위한 이미징용 윈도우 PE 를 제작하는 과정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현재 글에서는 ImageX 를 통하기 때문에 이미징을 위한 윈도우 PE 를 제작하는 과정은 윈도우 7 설치 DVD 를 사용하는 것으로 대체되며 설치와 부팅 구성은 윈도우 7 설치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기 때문에 생략 됩니다. 하지만 고스트와 같은 타사의 디스크 이미징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경우엔 이러한 윈도우 PE 를 제작하실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럼 금단 증상으로 인해 끓어오르는 분노를 글로 승화한 ImageX 를 통한 Sysprep 봉인 윈도우(만능 고스트) 만들기 정리 글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아... 일반적인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인기 있는 내용은 아닌데...)

윈도우 7 의 설치 과정과 봉인 작업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

윈도우 7 의 설치 과정

Sysprep 봉인 윈도우에 대해서 이해하시려면 일단 윈도우 7 의 설치 과정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다음은 윈도우 7 의 설치 과정을 간략하게 나타낸 그림입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윈도우 7 의 설치는 이미 설치가 완료되어 봉인된 상태의 윈도우 이미지를 단순히 하드 디스크에 풀어준 후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시스템별 정보를 생성하고 적용한 후 사용자 개인 설정 과정을 거치는 매우 단순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설치 방식은 윈도우 비스타부터 적용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윈도우 비스타와 윈도우 7 은 윈도우 XP 에 비해 그 설치 과정이 매우 간결해지고 쉬워진 것 입니다. 이렇게 윈도우의 설치를 모두 마치고 나면 이제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설치하여 사용하게 되는 것 입니다.





봉인된 상태의 윈도우란?

자 그럼 봉인된 상태의 윈도우에 대해서 개념을 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봉인된 상태의 윈도우(이미지)란 위의 윈도우 설치 과정 중 Specialize 즉, 해당 시스템에만 적용되는 고유한 정보들, SID 나 하드웨어 설정 등이 이루어지기 전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상태의 윈도우는 아직 그 어떠한 고유 정보나 하드웨어에 대한 설정도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컴퓨터에서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의 윈도우를 봉인된 상태의 윈도우라고 부릅니다.





Sysprep 일반화(봉인) 작업이란?

Sysprep 일반화 작업이란 설치 과정을 마쳐(Specialize 과정을 거쳐) 현재의 시스템에 맞게 고유 정보가(SID, 하드웨어 설정 등이) 생성되고 적용된 상태의 윈도우를 Sysprep 을 통해 다시 모든 고유 정보를(SID, 하드웨어 설정)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Specialize 구성 전의 상태로 되돌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일반화된(봉인된) 윈도우는 새로 부팅하게 되면 Specialize 단계를 다시 거치게(새로운 고유 정보 생성 및 적용) 됩니다.

Sysprep 을 통해 일반화 작업을 진행하기 전 함께 포함하길 원하는 프로그램들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화 작업을 거치게 되면 모든 하드웨어 설정이 초기화되기 때문에 하드웨어에 대한 드라이버는 설치하지 않으셔야 합니다.(목적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인 개인 유저가 하드웨어 설정이 전혀 다른 다수의 컴퓨터에 배포(설치)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작하는 경우 하드웨어 드라이버는 설치하지 않는 것으로 합니다.) 아무튼 이러한 일반화 작업을 거치면 윈도우는 다시 어떤 컴퓨터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봉인된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 입니다. 이러한 Sysprep 봉인 작업의 과정을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아래의 그림과 같습니다.

Sysprep 봉인 작업은 위와 같이 oobeSystem 작업을(사용자 계정 설정) 거친 후 봉인을 할 수도 있지만 그럴 경우 해당 계정에 대한 데이터가 남기 때문에 그닥 추천하지는 않습니다.(물론 용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이미 사용 중인 윈도우에 Sysprep 봉인 작업을 시도할 수도 있지만 실패할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Sysprep 을 지원하지 않는 프로그램의 설치) 그리하여 윈도우 7 에서는 Sysprep 봉인 작업을 하기 위한 전용 환경인 감사 모드를(Audit Mode)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감사 모드는 윈도우 설치 과정 중 oobeSystem 단계에서 oobeSystem 작업을 취소하고 바로 감사 모드로 부팅할 수 있습니다. 감사 모드로 부팅하게 되면 감사 모드 전용의 AuditUser 인 Administrator 계정이 활성화됩니다. 감사 모드를 끝내고 Sysprep 을 통해 봉인 작업을 진행하게 되면 사용된 Administrator 계정에 대한 모든 사용자 프로파일이 제거 됩니다. 즉, 아무런 사용자 계정도 생성되지 않은 깨끗한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 입니다. 이 과정을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아래의 그림과 같습니다.

즉, 불필요한 사용자 계정 및 환경 설정 단계를 취소하고 바로 Sysprep 작업만을 위한 임시 환경(AuditSystem)과 임시 사용자(AuditUser)로 부팅하는 것이 바로 감사 모드(Audit Mode)인 것 입니다.





Sysprep 봉인 이미지(만능 고스트)란?

Sysprep 봉인 이미지(만능 고스트)란 위의 Sysprep 봉인 및 해제 과정에서 Sysprep 봉인(generalize, oobe) 단계까지 마친 후 시스템 재시작 단계를 거치기 전인 봉인된 상태의 윈도우를 그대로 ImageX 나 고스트와 같은 이미징 & 클론 프로그램을 통해 그대로 이미지화한 파일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이미지 파일은 어떠한 컴퓨터에 풀어주더라도 바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만능으로 불리우며 이미징 도구로 지금까지 주로 고스트를 사용해왔기 때문에 만능 고스트란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만능 고스트란 표현을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봉인 (윈도우) 이미지 또는 일반화 (윈도우) 이미지라고 부르는게 옳을 것 입니다.

Sysprep 봉인 이미지(만능 고스트) 설치 미디어의 제작

Windows PE 기반 설치 미디어의 제작

이러한 Sysprep 봉인 이미지(만능 고스트)는 이미지 파일을 제작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해당 이미지 파일을 설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팅할 수 있는 DVD 또는 USB 미디어를 제작하는 과정까지 포함이 됩니다. 이러한 만능 고스트 DVD or USB 를 구성하는 운영체제로는 과거엔 거의 대부분 도스가 애용되었지만 도스의 호환성 한계로 인해 요즘은 거의 윈도우 AIK 를 통해 제작한 윈도우 PE 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미징 도구로 ImageX 가 아닌 타사의 이미징 도구를(고스트, 트루이미지 등) 사용하는 경우 추가적으로 BCD 저장소를 다시 구성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이러한 작업이 가능한 것은 윈도우 AIK 를 통해 제작한 윈도우 PE(3.0) 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Sysprep 봉인 이미지(만능 고스트) 설치 미디어의 운영체제로 윈도우 PE 를 선택하는 것은 거의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물론 도스를 통해 구성하고 윈도우 7 설치 DVD 와 병행하여 작업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Sysprep 이미지를 VHD 에 설치하고 싶으실 땐 어떻게 처리하실 건가요?)

사용자 정의 윈도우 7 설치 DVD/USB 의 제작

Sysprep 봉인 윈도우를 ImageX 를 통해 봉인할 경우 타사의 이미징 도구를 사용한 경우와 달리 윈도우 7 설치 DVD 의 Install.wim 파일을 대체하여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복잡하게 이미지 파일의 설치를 도와줄 윈도우 PE 를 따로 제작할 필요가 없이 윈도우 7 설치 DVD 를 간단하게 수정하여 Sysprep 봉인 윈도우를 설치할 수 있는 윈도우 7 설치 DVD/USB 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윈도우 7 설치 DVD 를 사용하는 경우 복잡한 이미지 해제 과정과 추가적으로 필요한 BCD 부팅 구성의 과정을 모두 윈도우 7 설치 프로그램이 해주기 때문에 여타의 방식에 비해 사용이 굉장히 편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 고스트보다는 ImageX 를 통해 이미징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으며 현재 글에서도 이 방식을 사용할 것 입니다.





Sysprep 봉인 VHD 의 제작

또한 윈도우 7 Ultimate 에디션과 Enterprise 에디션의 경우 애초에 원본 윈도우를 VHD 에 설치한 후 Sysprep 봉인을 하게 되면 따로 이미징 도구를 통해 윈도우를 이미징할 필요없이 Sysprep 봉인된 윈도우가 담긴 VHD 파일을 복사하는 것 만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Sysprep 봉인 윈도우(만능 고스트)의 제작 및 설치 과정 정리

Sysprep 봉인 윈도우(만능 고스트)의 제작 과정

다음은 Sysprep 봉인 윈도우를 제작하는 과정을 정리한 것 입니다. 일단 가장 기초가 되는 제작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원본 컴퓨터의 준비.
2. 윈도우 설치 및 감사 모드로의 진입.
3. 프로그램 설치 및 셋팅.
4. Sysprep 을 통한 일반화 작업 진행.
5. 윈도우 이미징.
6. 이미지 해제용 설치 DVD/USB 의 제작.(ImageX 라면 사용자 정의 윈도우 7 설치 DVD/USB 의 제작)

1 번의 과정은 사용자의 상황과 기호에 따라 실제 컴퓨터를 사용할 수도 있고 가상 컴퓨터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가상 컴퓨터를 사용하는 경우 3 번의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Sysprep 봉인 해제 실패시에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또한 5 번 과정에서 어떤 이미징 프로그램을 사용하느냐에 따라(ImageX, 고스트, 트루 이미지) 6 번 과정과 아래의 설치 과정이 판이하게 달라지게 됩니다.





Sysprep 봉인 윈도우(만능 고스트)의 설치 과정

이렇게 제작한 Sysprep 봉인 윈도우를 다른 컴퓨터에 설치하는 과정입니다. Sysprep 봉인 윈도우를 설치하는 과정은 어떤 이미징 도구를 사용하여 제작하였든 기본적인 개념은 동일하며 단지 그러한 작업을 행하는 실질적인 방법에서 차이가 나는 것 뿐입니다.

1. 디스크 구성(파티셔닝).
2. 윈도우 복사(이미지 해제).
3. 부팅 구성.
4. Specialize 및 oobe 단계 구성 실행.
5. 설치 완료.

1 번 과정은 모든 윈도우의 설치 과정에 동일한 내용이니 논외로 치고 2 번 과정이 바로 어떤 이미징 도구를 사용하여 제작하였으냐에 따라 그 작업이 판이하게 달라지는 내용입니다. 고스트와 같은 타사의 이미징 도구를 통해 Sysprep 봉인 윈도우를 이미징한 경우 2 번 과정은 모두 사용자가 수동으로 작업을 해 주어야 합니다. 물론 자동 배치 파일을 통해 좀 더 수월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지만 이는 굉장히 제한적이고 어려운 과정 중의 하나입니다. 어차피 자동 배치 파일도 자신이 직접 제작을 해야만 하구요. 그리고 이렇게 2 번의 과정을 마치면 거의 필수적으로 3 번의 과정을 진행해 주어야 합니다. 물론 3 번의 과정이 불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기본은 다시 부팅을 구성해 주는 것 입니다.



하지만 ImageX 를 이미징 도구로 사용한 경우 1~3 번의 모든 과정을 윈도우 설치 프로그램을 통해 작업하게 됩니다. 즉, ImageX 를 통해 제작을 하게 되면 일반적인 윈도우 7 설치 과정과 동일하게 Sysprep 봉인 윈도우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고로 ImageX 를 통하면 Sysprep 봉인 윈도우의 설치를 위해 복잡한 이미지 해제 작업이나 부팅 구성 과정에 대해서 모르더라도 최종 사용자는 윈도우 7 을 설치할 줄만 안다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 입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ImageX 를 통해 작업하는 것을 권장하는 이유입니다.

사실 생각해 보십시요. AIK 를 통해 Windows PE 제작하거나 도스용 부팅 DVD/USB 제작하고 고스트나 트루이미지 사용법 배우고 BCDBOOT 를 통해 윈도우 부팅을 구성하는 것을 종합적으로 배우거나 가르치는게 쉽습니까? 아니면 윈도우 7 설치 과정을 배우거나 가르치는게 쉽습니까?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지난 글과 마찬가지로 ImageX 를 이미징 도구로 사용하고 윈도우 7 설치 DVD 를 설치 미디어로 사용하는 것을 기준으로 작업을 진행해 나갈 것 입니다.



기초적인 부분을 따라오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그럼 실제로 ImageX 와 윈도우 7 설치 DVD 를 통해 Sysprep 봉인 윈도우 설치 DVD/USB(사용자 정의 윈도우 7 설치 DVD)를 제작하는 것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1. 원본 컴퓨터의 준비

Sysprep 봉인 윈도우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선 가장 먼저 설치 원본이 될 컴퓨터를 준비해야만 합니다. 원본 컴퓨터로는 현재 사용 중인 컴퓨터나 여유분의 컴퓨터와 같은 실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VMware Workstation, Virtual PC, Virtual BOX 와 같은 가상 머신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원본 컴퓨터는 사용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환경과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다만 스냅샷 기능을 지원하는 가상 머신을 이용하는 것이 이미지 파일 제작 외적으로 테스트 등 여러가지 작업에 굉장히 유리한 편입니다.

Sysprep 봉인 윈도우를 만들 원본이 될 컴퓨터들

한 가지 VMware Workstation 의 가상 머신을 원본 컴퓨터로 하여 작업하실 분들이라면 가상 머신을 생성하실 때 Guest Operating System Installation 에서 필히 I will install the operating system later 를 선택하신 후 다음 화면에서 Guest OS 로 윈도우 7 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Install disc 나 Installer disc image file 을 통해 윈도우 7 설치 DVD 를 바로 지정해주는 경우 VMware 가 자동으로 윈도우 7 의 설치 과정을 무인으로 진행해 버립니다. 이렇게 되면 OOBE 단계가 무인화되어 바로 넘어가기 때문에 글과 같이 따라오실 수 없습니다. VMware 를 제외한 여타의 가상 머신에서도 설치를 자동으로 진행해주는 기능은 사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원본 컴퓨터에는 윈도우 7 을 설치할 공간과 함께 윈도우 7 의 이미지 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하드 디스크를 두 개를 사용하시든 하드 디스크 하나를 파티셔닝하여 두 개의 공간으로 나누시든 여러분들 상황에 맞게 꼭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윈도우 7 을 설치할 공간과 이미지 파일을 저장할 공간을 모두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저랑 싸우자는 거지요?

두 번째 스크린 샷과 같이 디스크를 구성하신 분이라면 이미지 파일을 저장할 대책을 마련해 놓으신 분이라고 믿겠습니다. 실제 컴퓨터든 가상 컴퓨터든 원본 컴퓨터를 준비했다면 이제 윈도우 7 의 설치를 시작합니다.(사실 파티셔닝 부분은 윈도우 7 설치 과정 중에 하는 건데 중요한 거라 미리 한 번 더 말했습니다.)

2. 윈도우 설치 및 감사 모드로의 진입

Sysprep 봉인 윈도우를 만들 원본 윈도우 7 은 깨끗한 MSDN 공식 다운로드 판이나 구매한 리테일 DVD 를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사용자가 제작 통합하여 배포한 윈도우 7 에는 어떠한 튜닝 및 수정 작업이 이루어졌을지 모르며 이러한 튜닝 및 수정 작업이 Sysprep 작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 아무도 모릅니다. 만약 원본이 되는 윈도우에 가해진 튜닝 및 수정 작업이 원인이 되어 Sysprep 봉인 작업이 실패한 경우 저에게 묻지 마십시요. 상식적으로 그걸 만든 사람이 알지 제가 어떻게 압니까? 글에서는 깨끗한 MSDN 공식 다운로드 판이나 직접 구매한 깨끗한 리테일 DVD 를 사용하여 윈도우 7 을 설치하는 것을 기준으로 합니다.



실제 설치 작업에 앞서 윈도우 7 의 설치는 크게 세 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시스템 예약 파티션을 포함하여 윈도우 7 설치
2. 시스템 예약 파티션없이 윈도우 7 설치
3. VHD 가상 디스크에 윈도우 7 설치


윈도우 7 의 설치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식이 2 번 방식이기 때문에 Sysprep 작업도 2 번을 통해서 가장 많이 하게 됩니다. 이유는 하나입니다. 이미지 파일을 풀고 풀어진 윈도우의 부팅 항목을 구성하는 BCDBOOT 작업을 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원본과 대상의 설치 방식이 다른 경우 필수적으로 BCDBOOT 를 통한 부팅 구성 작업을 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미징 도구로 고스트나 트루 이미지와 같은 타사의 툴을 사용하는 경우엔 2 번 방식이 가장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2 번 방식을 권장하는 것 입니다.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권장일 뿐입니다. 1 번이나 3 번 방식을 통해 원본 윈도우 7 을 설치한다고 하여 Sysprep 봉인 작업을 진행할 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추가로 설치 과정에서 BCDBOOT 를 통해 부팅을 구성하는 단계가 필요할 수 있을 뿐 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고스트나 트루 이미지를 사용하는 경우 BCDBOOT 를 통해 부팅을 구성하는 단계를 그냥 필수 과정으로 생각하시는 게 속 편하실 겁니다.

하지만 현재의 글에서는 ImageX 를 통해 이미징하여 윈도우 7 설치 DVD 를 설치의 매개체로 사용할 것 입니다. 그래서 윈도우 7 설치 프로그램이 알아서 부팅 항목을 구성해 주기 때문에 이 글에서는 1 ~ 3 번 방식 어떤 방식을 통해 원본 윈도우 7 을 설치하시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냥 여러분들 취향에 맞게 설치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글에서는 범용적인 작업 방식에 맞춰 2 번 방식을 통해 윈도우 7 을 설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Ultimate 에디션이나 Enterprise 에디션을 Sysprep 봉인 VHD 로 만드실 생각이시라면 3 번 방식을 통해 설치하시는 게 가장 빠르고 편합니다. 모로 가도 서울로만 가면 된다고 1 번이나 2 번을 방식을 통해 원본 윈도우 7 을 설치하고 Sysprep 봉인 윈도우 이미지를 제작한 후 다시 VHD 를 생성하고 생성한 VHD 에 봉인 이미지를 풀어주고 이미지를 풀어준 VHD 를 복사하여 사용해도 되지만 기왕에 같은 종착지라면 복잡하게 국도 타고 꼬불꼬불 가는 것 보다야 고속도로나 KTX 타고 한 방에 가는 게 속 편하지 않을까요?



설치 방식을 정했다면 다음으로 원본 윈도우 7 이 설치될 파티션의 크기를 적절하게 결정하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ImageX 가 아닌 고스트나 트루 이미지와 같은 디스크 클론 유틸리티를 이미징 도구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자신이 포함시킬 프로그램들의 크기를 계산하여 가급적 원본 윈도우 7 이 설치될 파티션의 크기는 최대한 작게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10 GB 면 충분할 것을 굳이 40 GB 로 잡을 필요는 없다는 것 입니다.

이렇게 원본 윈도우 7 을 설치할 파티션의 크기를 최대한 작게 하는 것은 고스트나 트루 이미지와 같은 디스크 클론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징할 경우에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익히 아시다시피 고스트나 트루 이미지와 같은 디스크 클론 유틸리티는 파일 단위가 아닌 블록이나 섹터 단위에서 데이터의 이미징(백업)이나 해제(복원) 작업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본 파티션과 대상 파티션의 크기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습니다. 원본 파티션보다 대상 파티션이 큰 경우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원본 파티션보다 대상 파티션이 작을 때는 데이터의 크기와 상관없이 많은 경우 복원 작업이 실패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굳이 원본 파티션의 크기를 쓸 때 없이 크게 할 필요가 없는 것 입니다. 트루 이미지의 경우 복원할 때 파티션의 크기를 변환하는 기능이 워낙에 막강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덜하지만 아무튼 원본 파티션의 크기가 쓸 때 없이 큰 것은 굉장히 안 좋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ImageX 는 이미징 할 때 디스크의 블록이나 섹터가 아닌 파일 단위로 데이터를 처리합니다. 그리하여 ImageX 를 이미징 도구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원본 파티션의 크기가 아무리 크더라도 이미지 해제 작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대상 파티션은 그저 원본의 모든 데이터를 담을 수 있을 만큼의 여유 공간만 있으면 될 뿐 원본 파티션의 크기에 따라 실패하거나 하는 문제는 없습니다. 이게 ImageX 의 특징이자 Sysprep 봉인 윈도우 이미지를 제작하는데에 좀 더 적합한 이유입니다.



그리고 원본 컴퓨터의 준비 과정에서도 한 번 말했지만 디스크를 구성하실 때 윈도우 7 을 설치할 공간과 함께 이미지 파일을 저장할 공간도 따로 준비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제 윈도우 7 설치 DVD 로 부팅하여 윈도우 7 의 설치를 시작합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내용을 잘 생각하셔서 원본 컴퓨터의 디스크를 파티셔닝 하시고 윈도우 7 의 설치를 시작하시면 됩니다. 물론 이 글은 윈도우 7 을 설치할 줄 아시는 분들을 가정으로 작성되는 글이기 때문에 해당 과정들을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하진 않겠습니다. (윈도우 7 설치 - 기본 설치 <- 이거 못하시는 분들이라면 현재 글에선 제가 구제해 드릴 방법이 없습니다. -_-)

윈도우 7 설치 과정 중 아래의 oobeSystem 단계까지 진입하셨으면 키보드의 Ctrl + Shift + F3 키를 눌러 감사 모드로 진입합니다. Ctrl + Shift + F3 을 누르시면 자동으로 시스템이 재부팅되고 감사 모드로 윈도우를 시작합니다.

네트워크 위치 설정은 그냥 종료하시고 시스템 준비 도구(Sysprep) 또한 나중에 실행할 수 있으니 그냥 종료하시면 됩니다. 이제 원본 윈도우 7 에 대한 준비는 마쳤습니다. 이제 필요한 프로그램을 설치하러 갑니다.





VMware Workstation 유저를 위한 팁

VMware Workstation 을 원본 컴퓨터로 사용 중이신 분들이라면 OOBE 단계나 감사 모드로 진입한 단계에서 스냅샷을 저장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 스냅샷은 나중에 문제가 되는 프로그램을 검출하는 용도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3. 프로그램의 설치 및 셋팅

이제 감사 모드 상태에서 봉인에 포함할 프로그램들을 설치하시길 바랍니다. 프로그램의 설치에는 다음의 주의 사항을 참고하셔서 작업을 하시길 바랍니다.

1. 전체 사용자 or 현재 사용자 설치를 선택하는 프로그램은 반드시 전체 사용자용으로 설치합니다.
2. 시스템을 재시작하려는 프로그램은 설치를 마친 후 나중에 다시 시작을 선택하여 시스템을 재시작하지 않습니다.

 



프로그램의 설치는 재부팅 작업 없이 한 번에 모두 끝냅니다. 만약 재부팅을 하더라도 다시 감사 모드로 진입하니 별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Sysprep 작업에서 재부팅을 하는 것은 상관 없다고 하지만 몇몇분들의 경험에 의하면 재부팅한 경우엔 Sysprep 봉인 작업이 실패하고 똑같은 설정에서 재부팅하지 않은 경우엔 Sysprep 봉인 작업이 성공하더라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여 프로그램의 설치 부터 Sysprep 봉인 작업까지 모든 작업은 재부팅없이 한 번에 쭈욱 가는 것을 기본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설치 프로그램 중에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가 포함된 경우 마이크로포스트 오피스는 설치 완료 후 C: 드라이브의 루트에 MSOCache 폴더를 생성합니다.(숨겨져 있습니다.) 이는 나중에 설치하지 않은 기능을 사용하려고 할 때 설치 DVD 를 넣지 않고 해당 기능을 설치하기 위해 하드 디스크에 저장한 오피스 설치 파일들 입니다. 꽤나 큰 공간을 차지하고 있으며 설치 CD 를 통해서도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깨끗하게 지워주는 것이 좋습니다.(Office 2007 SP1 기준으로 약 500MB 정도 차지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설치를 모두 마치셨으면 Sysprep 봉인 윈도우를 이미징할 ImageX 파일을 데이터 드라이브에 복사해 둡니다. 이 과정 빼 먹으시면 봉인 완료하고 이미징 할려고 할 때 난감하실 겁니다. ImageX 는 아래의 파일을 다운로드 하시면 됩니다. 고스트와 같은 다른 이미징 도구를 사용하실 분들은 해당 파일이나 CD 를 미리 알아서 준비해 두시길 바랍니다.

invalid-file

이제 모든 프로그램의 설치 과정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끝내게 되면 공용 환경이 아닌 사용자 환경에 저장된 프로그램 그룹과 바탕 화면 아이콘은 Sysprep 봉인 작업과 함께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사용자 환경에 저장되어 있는 이러한 아이콘과 프로그램 그룹들을 공용 환경으로 옮겨주는 작업을 해 주어야 합니다.(해당 경로들은 숨겨져 있습니다.)

가장 먼저 프로그램 그룹의 경로입니다. 윈도우 탐색기에서 해당 경로로 접근합니다.(감사 모드에서의 작업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환경 변수를 통해 표현해 드리지 않습니다.)

C:\Users\Administrator\AppData\Roaming\Microsoft\Windows\Start Menu\Programs


위의 경로로 접근하여 윈도우의 기본 프로그램 폴더를 제외한 나머지 프로그램 폴더와 아이콘들을 모두 아래의 경로로 이동시켜 줍니다.

C:\ProgramData\Microsoft\Windows\Start Menu\Programs

다음으로 바탕 화면의 경로입니다. 윈도우 탐색기에서 해당 경로로 접근합니다.(마찬가지로 감사 모드에서의 작업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환경 변수를 통해 표현해 드리지 않습니다.)

C:\Users\Administrator\Desktop


위의 경로로 접근하여 아이콘들을 모두 아래의 경로로 이동시켜 줍니다.

C:\Users\Public\Desktop

이 작업을 마치면 Sysprep 봉인 작업을 진행하더라도 사라지는 아이콘이나 프로그램 그룹들은 없으실 겁니다. 프로그램 설치에 관한 모든 작업을 마쳤습니다. 이제 Sysprep 일반화 작업을 통해 윈도우를 봉인하시면 됩니다.





프로그램 설치시 주의 사항

이 내용은 Sysprep 봉인 작업의 성공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굉장히 중요한 내용입니다. Sysprep 봉인 윈도우로 부팅하여 봉인 해제 작업이 이루어질 때(또는 이미지 파일을 풀고 해당 윈도우 부팅하여 봉인 해제 작업이 진행 될 때) "시스템 구성을 마칠 수 없습니다." 오류 메시지가 무한 반복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윈도우 (이미지)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봉인이 실패하는 대부분의 원인은 이 프로그램 설치 과정에서 나오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설치하는 프로그램 중에는 이와 같은 Sysprep 작업을 실패로 몰고가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에 대한 목록이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여러 사용자들에 의해 반드시 설치하지 말아야 하는 프로그램들에 대한 약간의 목록은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첫 째로 Deamon Tools 와 같이 자체적인 하드웨어 드라이버를 포함하는 가상 CD-ROM 프로그램은 절대로 설치하지 않습니다. 봉인 해제시 "시스템 구성을 마칠 수 없습니다." 가 무한 반복됩니다.

둘 째로 VMware Workstation, Virtual PC, Virtual BOX 와 같은 가상 머신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봉인 해제시 "시스템 구성을 마칠 수 없습니다." 가 무한 반복됩니다.

셋 째로 인터넷 시큐리티 제품은 주의하여 설치합니다. 이 경우엔 되는 프로그램도 있고 안 되는 프로그램도 있는데 안티 바이러스나 인터넷 시큐리티 프로그램들 중엔 마찬가지로 "시스템 구성을 마칠 수 없습니다." 를 무한 반복시키는 프로그램들이 몇 가지 존재합니다. 이 내용은 신비로그 구독자 분 중 Virsion2Real 님께서 실험해 주셨습니다.

넷 째로 윈도우 업데이트를 설치하지 않습니다. 윈도우 업데이트로 인해 Sysprep 봉인 작업이 실패하는 경우가 꽤나 자주 발생합니다.

다섯 째로 하드웨어 드라이버를 설치하지 않습니다. Sysprep 봉인 윈도우는 하드웨어 사양이 전혀 다른 다수의 컴퓨터에 동일한 윈도우를 배포(설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작업입니다. 기업과 같이 수백, 수천대의 컴퓨터가 동일한 하드웨어 구성을 가지는 경우가 아니라면 이러한 작업은 불필요한 작업이며 봉인 해제시 실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즉, 종합하자면 자체적인 가상 하드웨어를 설치하는 프로그램들을 설치하여 윈도우를 봉인하면 십중팔구 봉인 해제시 "시스템 구성을 마칠 수 없습니다" 오류 메시지가 무한 반복되는 현상을 보입니다. 특히나 가상 머신들의 경우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윈도우 7 에 Virtual PC 를(XP 모드) 내장하지 않고 업데이트 형식으로 다운로드하여 설치하게끔 한 것을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확실하게 이러한 오류가 발생하는 프로그램들의 목록입니다.

Deamon Tools
VMware Workstation
Virtual BOX
Virtual PC
Kaspersky Internet Security 2010
Kaspersky Anti-Virus 2010
Norton Internet Security 2010
Norton 360 v3.5.2.11 Premier Edition

이 외에도 더 많은 프로그램들이 존재할 수 있으며 그러한 프로그램들은 여러분들이 직접 찾으시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이러한 오류가 발생했을 때에는 다시 처음부터 프로그램들을 일일히 하나씩 하나씩 테스트 해 보아야 합니다. 이 작업은 실제 컴퓨터에선 굉장히 고단한 작업이며 스냅샷 기능을 지원하는 VMware Workstation 의 가상 머신을 사용하면 좀 더 수월하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VMware Workstation 을 활용하여 문제가 되는 프로그램 검출하기

문제가 되는 프로그램을 찾는 과정은 꽤나 고된 작업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을 일일히 하나씩 테스트 해 보아야 하기 때문이죠. 이럴 때 VMware Workstation 의 가상 머신을 활용하면 좀 더 수월하게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감사 모드로 진입한 상태에서 스냅샷을 저장합니다. 그런 후 확인을 원하는 프로그램을 하나 설치한 후 실행을 통해 다음의 명령을 내려줍니다.

[실행 창에서 입력]

C:\Windows\System32\Sysprep\Sysprep.exe /generalize /oobe /reboot

그러면 Sysprep 봉인 작업을 마친 후 자동으로 시스템이 재부팅되며 그대로 기다리시면 다시 봉인을 해제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 때 oobeSystem(사용자 계정 설정) 단계까지 진입하면 해당 프로그램은 문제가 없는 것 입니다. 그럼 다시 저장해 두었던 감사 모드로 진입한 상태의 스냅샷으로 되돌아 갑니다. 차례로 다음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마찬가지의 방법으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이렇게 계속 테스트를 진행하여 "시스템 구성을 마칠 수 없습니다." 오류를 출력하는 프로그램을 찾아냅니다. 단순 노가다의 성격이 짙지만 문제가 되는 프로그램을 직접 찾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4. Sysprep 을 통한 일반화 작업 진행

이제 모든 준비를 마쳤으니 윈도우를 일반화하여 봉인해 주어야 합니다. 키보드의 WinKey + R 을 클릭하여 실행을 띄운 후 아래의 명령을 내려줍니다. 명령을 실행하면 일반화(봉인) 작업을 시작하며 마치면 컴퓨터가 자동으로 종료됩니다.(컴퓨터가 바로 꺼지기 때문에 이 작업을 진행하기 전 미리 윈도우 7 설치 DVD 를 ODD 에 장착해 두시는 게 좋습니다.)

[실행 창에서 입력]

C:\Windows\System32\Sysprep\Sysprep.exe /generalize /oobe /shutdown

5. 윈도우 이미징

이제 Sysprep 의 일반화 작업을 통해 윈도우가 봉인되었습니다. 이 때 절대 다시 해당 윈도우로 부팅을 진행하면 안 됩니다. 일단 부팅이 진행되면 다시 감사 모드로 진입하여 다시 봉인 작업을 해주어야 하는 불편이 따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는 윈도우 7 설치 DVD 나 윈도우 PE 로 부팅하여 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위의 봉인 과정을 마치면 시스템이 완전히 꺼지기 때문에 다시 켜고 윈도우 7 설치 DVD 를 넣는 도중에 윈도우로 부팅이 되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일반화 작업을 진행하기 전 미리 윈도우 7 설치 DVD 를 ODD 에 장착해 두시는 게 혹시 모를 실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럼 컴퓨터를 다시 시작하고 윈도우 7 설치 DVD 로 부팅하여 명령 프롬프트를 띄우는 과정까지 진행합니다. 명령 프롬프트는 윈도우 7 설치 DVD 로 부팅한 후 아래의 화면에서 키보드의 Shift + F10 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ImageX 파일을 미리 복사해 두었던 데이터 드라이브로 이동하여 다음의 명령을 내려줍니다.(글에선 D: 드라이브)

[명령 프롬프트 실행]

imagex /capture /compress fast /check c: d:\Install.wim "Windows 7" "Windows 7 Sysprep"

C: 드라이브를 D: 드라이브의 Install.wim 파일로 이미징 합니다. 이 때 압축 옵션은 Fast 이며 이미지 파일을 생성한 후 체크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미지 파일의 이름은 "Windows 7" 이며 이미지 설명은 "Windows 7 Sysprep" 입니다. 이미지 파일의 이름과 설명은 여러분이 원하시는 문구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이제 이미징 작업이 모두 끝났습니다. 윈도우 7 설치 DVD 를 제거하고 봉인했던 윈도우로 부팅을 진행합니다. 이제 해당 윈도우의 봉인 해제 작업이 진행되는데 여기에서 oobeSystem(사용자 계정 설정) 단계까지 진입한다면 방금 작성한 이미지 파일엔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그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지금 제가 하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다만... 만약 "시스템 구성을 마칠 수 없습니다." 오류가 무한 반복된다면 현재까지 작업하신 Sysprep 봉인은 실패한 것 입니다. 물론 방금 생성한 Install.wim 이미지 파일도 사용할 경우 마찬가지로 "시스템 구성을 마칠 수 없습니다." 오류를 출력할 테니 사용할 수 없겠죠? 버리셔야 합니다. 이런 경우는 프로그램의 설치 및 셋팅 과정에서 설명드렸던 것 처럼 설치했던 프로그램 중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윈도우를 깨끗히 전부 밀어버리고 다시 처음부터 작업하셔야 합니다. 물론 문제가 되는 프로그램은 알아서 찾아내시고 찾아내셨다면 설치 할 프로그램 목록에서 제외하셔야겠죠? 이 때부터 노가다가 시작되는 겁니다.



아무튼 위와 같이 oobeSystem 작업까지 진입하셨으면 적절히 사용자 계정을 생성하여 윈도우로 부팅한 후 나머지 작업을 진행하셔야 합니다.(어차피 Sysprep 봉인 작업을 위해 설치한 윈도우이니 일일히 계정을 설정할 필요 없이 그냥 Administrator 계정을 바로 활성화하여 부팅하셔서 나머지 작업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만약 VMware Workstation 과 같은 가상 머신에서 작업하신 거라면 이제 생성한 Install.wim 파일을 호스트 컴퓨터로 복사하여 나머지 작업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VMware Workstation 등을 통해 작업을 진행하신 경우 굳이 윈도우로 부팅하지 않더라도 가상 하드 디스크를 호스트에 마운트하여 바로 생성한 이미지 파일을 가져오실 수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봉인했던 윈도우로 부팅하여 oobeSystem 단계까지 정상적으로 진입하는지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이거 확인 안 하시고 바로 설치 미디어 제작하셨다가 나중에 "시스템 구성을 마칠 수 없습니다." 오류랑 만나시면 미치고 환장하는 겁니다.

6. 사용자 정의 윈도우 7 설치 DVD/USB 의 제작

드디어 마지막 과정입니다. 일단 윈도우 7 설치 DVD 의 내용을 복사해 와야 합니다. 데이터 드라이브의 루트에 CD 라는 폴더를 만드시고 해당 폴더에 윈도우 7 설치 DVD 의 모든 파일을 복사하시길 바랍니다.

파일의 복사를 마쳤으면 데이터 드라이브의 루트에 작성한 Install.wim 파일을 Sources 폴더로 복사하여 원본 Install.wim 파일을 교체합니다.

이제 CD 폴더의 크기를 확인합니다.

만약 CD 폴더의 크기가 DVD 한 장의 크기인 4.3 GB 이하라면 DVD 로 제작하시면 되고 이상이라면 USB 로 제작하셔야 합니다. 적절한 과정으로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설치 DVD 의 제작

DVD 의 제작에는 OSCDIMG 툴을 사용합니다. 아래의 파일을 다운로드 받으셔서 데이터 드라이브(글에선 D: 드라이브)의 루트에 복사하시길 바랍니다.

invalid-file

파일을 준비하셨으면 혹시 모르니 관리자 권한으로 명령 프롬프트를 실행하신 후 데이터 드라이브의 루트로 이동하여 다음의 명령을 내려줍니다.

[명령 프롬프트 실행]

oscdimg -bd:\cd\boot\etfsboot.com -lGRMCKULFRER_KO_DVD -o -u2 -udfver102 d:\cd d:\Win7_Sysprep.iso

D:\CD 폴더를 루트로 하는 Win7_Sysprep.iso CD/DVD 이미지 파일을 생성합니다. 이 때 부팅 파일은 etfsboot.com(윈도우 7 설치 DVD 의 기본 부트 파일) 로 하고 레이블은 GRMCKULFRER_KO_DVD(MSDN 윈도우 7 Ultimate K ISO 이미지 파일의 기본 레이블) 로 합니다. DVD 의 미디어 형식인 UDF revision 102 형식으로 합니다.(윈도우 7 설치 DVD 의 기본 형식) 이 때 동일한 파일들은 병합합니다

이제 이렇게 생성한 ISO 이미지 파일을 DVD 로 구워주시면 됩니다.

설치 USB 메모리의 제작

기본적으로 윈도우 7 의 설치 DVD 는 USB 메모리에 그대로 복사하는 것 만으로도 USB 메모리를 부팅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윈도우 7 USB 로 설치하기(DiskPart & GDisk)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먼저 USB 메모리를 NTFS 방식으로 포맷해야 합니다.(Install.wim 파일의 크기가 4 GB 를 넘기 때문에) 미리 중요한 자료는 옮겨두시길 바랍니다. 포맷은 반드시 윈도우 7 이나 윈도우 비스타에서 하시길 바랍니다. 윈도우 XP 에서 포맷하시면 BOOTMGR 로 부팅하지 못합니다.(혹시 몰라서... 윈도우 XP 에서 포맷했던 USB 메모리라면 윈도우 7 이나 윈도우 비스타에서 다시 포맷해 주셔야 합니다.)

포맷을 마치셨으면 관리자 권한으로 명령 프롬프트를 실행하신 후 다음의 DiskPart 작업을 해줍니다.

[명령 프롬프트 실행]

diskpart
list disk (USB 메모리의 디스크 번호 확인)
select disk=1
select partition=1
active
exit

USB 메모리의 첫 번째 파티션을 활성 파티션으로 변경합니다. 이로써 CMOS 셋업에서 USB-HDD 를 첫 번째 부트 장치로 설정하면 USB 로 부팅할 수 있게 됩니다.

이제 부팅을 위한 준비는 모두 끝났습니다. CD 폴더의 모든 파일을 그대로 USB 메모리의 루트로 복사해줍니다.

모든 작업을 마쳤습니다. 실제로 USB 로 정상 부팅이 되는지 테스트 해 보시길 바랍니다. 거의 대부분 이 방식으로 가능하지만 간혹 안 되는 USB 메모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용자 정의 윈도우 7 설치 DVD/USB 의 설치 과정

ImageX 를 통해 제작한 사용자 정의 윈도우 7 설치 DVD/USB 의 설치 과정은 설치의 매개채로 윈도우 7 설치 DVD 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윈도우 7 설치 DVD 을 설치하는 것과 그 과정이 동일합니다. 바로 이 부분이 ImageX 를 통해 Sysprep 봉인 윈도우를 이미징할 때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강점입니다. 또한 시스템 예약 파티션을 포함하여 설치하거나 시스템 예약 파티션 없이 설치하거나 VHD 에 설치하거나 어떤 방식으로 설치하시든 일반 윈도우 7 을 설치할 때와 똑같은 방식으로 그대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편리하죠.

현재 지금 제가 사용하고 있는 실제 컴퓨터에서 글에서 작업한 USB 메모리로 VHD 에 실제로 설치하는 과정을 거치고 왔습니다. 이걸 또 다시 가상 머신에서 설치하면서 일일히 스크린 샷 찍으려고 보니까... 꽤나 장문의 글을 썼다보니 지치는군요... 일단은 예전 글과 과정이 동일하니 그 때 찍어두었던 스크린 샷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_- 나중에 수정하고 싶을 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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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글에서 작성한 Sysprep 봉인 사용자 정의 윈도우 7 설치 USB 메모리를 통해 제 실제 컴퓨터에서 VHD 에 설치해 본 모습입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ImageX 를 통해 Sysprep 봉인 윈도우(만능 고스트)를 만들어 보며 Sysprep 봉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나름대로 꼭 필요한 부분만을 설명하기 위해 애썼는데도  글의 분량이 꽤나 길어졌습니다. 사실 현재 글에서 알아본 내용은 예전에 포스팅했던 자신만의 윈도우 7 설치 DVD 만들기 (VMware + Sysprep + ImageX + 윈도우 7 설치 DVD 원본 ISO) 글의 작업과 동일한 내용입니다. 다만 해당 글은 VMware 를 활용하여 좀 더 쉽게 Sysprep 봉인 윈도우(만능 고스트)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작성되었던 글인지라 많은 설명이 생략되어 있습니다. 그 때문에 Sysprep 봉인 작업을 처음 해보시려는 분들이나 해당 작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신 분들은 해당 글만을 통해서는 정확한 작업을 이해하시기 어려워 하시는 것을 목격하였고 또한 VMware 가 등장함으로 인해 초보분들은 오히려 혼란이 가중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다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Sysprep 봉인 윈도우를 만들고 설치 미디어를 제작하는 과정은 굉장히 쉬운 작업입니다. 하지만 작업이 쉬울 뿐 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선 꽤나 많은 양의 기본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글의 서두에서도 밝혔다시피 솔직하게 초보분들을 위한 글은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 예전부터 제 특기이죠. 초보분들이 봐선 난감할 내용의 글을 초보분들을 대상으로 작성하곤 합니다. 저도 가끔은 이게 뭐하는 짓인지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_-;;; 다시 한 번 키보드를 잡고 필요한 이론적인 설명과 각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 설명을 추가한 이 글을 또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글을 모두 마치고 드는 생각은 딱 하나이네요. 초희님께서 이 글을 읽으시고 어느정도 Sysprep 작업에 대해 잡히셨던 감이 좀 더 확실하게 잡힐 것이냐? 아니면 여전히 무슨 내용인지 모르실 것이냐? -_-;;;; 부디 이 글이 초희님을 비롯하여 Sysprep 봉인 윈도우 제작(만능 고스트 제작)을 시도해보시는 모든 분들께 좋은 가이드가 되어 주길 바랄 뿐 입니다.



마지막으로 Sysprep 봉인 윈도우는 윈도우의 백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분야입니다. Sysprep 봉인 윈도우는 윈도우 백업의 범주가 아닌 윈도우 설치의 범주에 들어가는 내용입니다. 윈도우를 설치할 때 필요한 많은 프로그램도 함께 설치할 수 있으니 A/S 를 업이나 취미로 삼으시는 분들에게 필요한 내용이지요. 가끔 Sysprep 봉인 윈도우를 설명하는 글에서 대충 훑어보시고 고스트나 트루 이미지, ImageX 와 같은 클론 & 이미징(백업) 프로그램이 사용되니 단순히 윈도우를 백업하는 또 다른 방법인 줄 아시고 "무슨 놈의 윈도우를 백업하는데 이렇게 복잡하게 해요?" 라고 물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대체 저보고 어쩌라는 겁니까?

또한 글에서는 ImageX 를 통해 Install.wim 파일을 생성하고 윈도우 7 설치 DVD 에서 해당 파일을 교체하는 방식을 사용하였기에 사용자 정의 윈도우 7 설치 DVD 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하지만 이 내용은 윈도우 설치 DVD 에 드라이버나 프로그램들을 통합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분야의 내용입니다. 목적은 비슷하지만 응답 파일과 OEM 등을 통해 프로그램이나 드라이버를 통합하는 통합과 Sysprep 은 전혀 별개의 완전히 다른 내용입니다. 그리고 저는 말씀드렸던 통합 관련 부분은 제 전문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그쪽 분야론 완전히 젬병입니다. 그러니 Sysprep 글에서 저에게 통합을 묻진 마시길 바랍니다. 모르기 때문에 드릴 말이 없습니다. -_-;;

그리고 Sysprep 작업은 프로그램에 따라 꽤나 자주 실패할 수 있는 작업입니다. 한 번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하여 포기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문제가 발생한 경우 차분히 프로그램들을 하나 하나 체크해 나가시면 반드시 문제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이 글에는 금단 증상의 여파가 글의 곳곳에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짧지 않은 글을 멍 때리면서 작성하다 보니 중간 중간 문맥이 이상하거나 어색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모든 내용을 확인하고 다듬어야 하는데 다듬기 위해 읽다가 다시 멍 때리는 현상이 반복되어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그냥 공개합니다. 문맥이 이상하거나 어색한 부분은 추후에 다시 손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