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백업 블로그 입니다. 현재 캐플이 활동 중인 블로그는 CAppleBlog.co.kr 입니다. 최신 정보들은 새로운 블로그에서 확인해 보세요. ^^

- 이곳은 기존 블로그들의 글을 한군데로 모아 놓은 백업 블로그입니다.

- 현재 링크는 대부분 올바르지 않으며 이러한 링크들은 모두 cappleblog.co.kr 로 이동합니다. (※ 링크 주의)

- 블로그와 커뮤니티는 서로 다른 공간입니다.(로그인을 따로 해야합니다.)

- 저는 윈티티(WinTT)이자 신비(ShinB)이며 캐플(CApple)입니다. 편한대로 불러주세요.

※ WinImage 에선 드라이브를 디스크로 하드 디스크를 물리적 드라이브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한글 언어팩도 WinImage 상의 표기를 토대로 작성되었기 때문에 이와 같이 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디스크는 드라이브로(또는 파티션으로) 물리적 드라이브는 물리적 디스크로 표현하는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단어와 WinImage 메뉴 상의 단어의 차이가 조금씩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점을 유의하면서 글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하드 디스크 이미지

WinImage 는 플로피와 CD 뿐만 아니라 하드 디스크나 드라이브의(파티션의) 이미지를 생성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WinImage 에서 디스크의 이미지를 생성하는 것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드라이브를(파티션을) IMA 이미지 파일로 생성하는 작업과 하드 디스크를 VHD 나 VMDK 와 같은 가상 하드 디스크 이미지 파일로 생성하는 작업이 그것 입니다.

※ VHD 는 Virtual PC 에서 VMDK 는 VMware 에서 사용하는 가상 하드 디스크 이미지 형식입니다.




드라이브(파티션) 이미지 생성

먼저 WinImage 를 통해 단일 드라이브를(파티션을) IMA 이미지 파일로 생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메뉴 -> 디스크 에서 이미지 파일의 생성을 원하는 드라이브를 선택합니다.
드라이브의 선택을 마쳤으면 원하는 드라이브가 정상적으로 선택되어져 있는지 확인한 후 다시 메뉴 -> 디스크 -> 디스크 읽기 항목을 선택합니다.
이미지 파일을 저장할 경로를 선택하고 적당한 파일 이름을 입력한 후 저장 버튼을 클릭합니다.
이미지 파일을 생성 중인 모습입니다. 드라이브의 크기에 따라 수 분에서 수십 분의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파일의 생성을 모두 마치고 자동으로 이미지 파일을 읽어들인 모습입니다.



WinImage 를 통해 이미지 파일을 생성하는 경우 원본과 동일한 크기로 이미지 파일이 생성되는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드라이브(파티션) 이미지 파일 또한 드라이브에 저장된 파일의 용량이 얼마가 되었든 마찬가지로 원본 드라이브의 크기와 동일한 크기로 이미지 파일이 생성이 됩니다.




압축 따윈 존재하지 않으니 필히 드라이브의 크기를 고려하여 저장할 공간이 충분한지 미리 파악하신 후 작업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WinImage 를 통해서는 현재 사용 중인 드라이브를 이미지 파일로 저장할 수 없습니다. 일례로 윈도우가 설치된 시스템 드라이브와(C:) 같은 드라이브는 윈도우가 시동 중인 상태에서는 계속 사용 중이기 때문에 이미지 파일로 생성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이미지 파일을 디스크에 쓰기

이렇게 생성한 이미지 파일은 그대로 다시 디스크에 쓰는 것이 가능합니다.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미지 파일을 쓸 드라이브를 선택한 후메뉴 -> 디스크 -> 디스크 쓰기 항목을 선택합니다.
이미지 파일을 쓸 드라이브의 모든 내용이 사라진다는 안내 메시지입니다. 예 버튼을 클릭합니다.
이미지 파일을 디스크에 쓰고 있는 모습입니다. 드라이브의 크기에 따라 수 분에서 수십 분의 시간이 걸립니다.



이러한 드라이브를 이미지 파일로 생성하고 생성한 이미지 파일을 다시 드라이브에 쓸 수 있는 작업은 고스트와 같은 디스크 클론에서 제공하는 기능입니다. 즉, 고스트의 기능을 미약하나마 WinImage 에서도 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하지만 이미지 파일의 압축을 지원하지 않는 문제, C: 와 같은 현재 사용 중인 드라이브는 이미지를 생성할 수 없다는 문제,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과연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WinImage 는 플로피 이미지 파일을 생성하고 편집하는 것이 주 목적이며 해당 작업에선 굉장한 신뢰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디스크에서 디스크의 이미지를 뜨고 다시 복원하는 것은 고스트나 트루 이미지와 같이 이것을 업으로 삼는(?) 전문적인 디스크 클론 프로그램을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WinImage 를 통해 드라이브를 전문적으로 백업하고 복원하는 용도로의 활용은 삼가하시고 드라이브의 이미지를 뜨고 해당 이미지 파일을 통해 다른 어떠한 작업을 하는 목적으로 사용하시는 걸 권장해 드립니다. 아래는 글을 쓰는 도중 제가 겪은 작은 문제입니다.

100% 에서 오류가 생긴 모습. 그러나 이미지 파일은 정상적으로 드라이브에 풀렸습니다.





가상 하드 디스크 이미지 생성

WinImage 를 통해 하드 디스크를 통채로 VHD 나 VMDK 와 같은 가상 머신에서 사용하는 가상 하드 디스크 이미지 파일로 생성할 수 있습니다.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WinImage 를 실행한 후 메뉴 -> 디스크 -> 물리적 드라이브로 부터 가상 하드디스크 이미지 생성 항목을 선택합니다..
처음엔 이동형 디스크 외에는 아무 것도 표시되지 않습니다.

비 이동형 하드디스크 포함을 체크 합니다. 그런 후 표시되는 하드 디스크 목록 중 가상 하드 디스크 이미지 파일을 생성할 하드 디스크를 선택합니다. 하드 디스크를 선택하면 아래 활성화된 동적 확장 가상 하드디스크 생성을 선택해 줍니다. 모두 완료하였으면 확인 버튼을 클릭합니다.

※ 고정된 크기의 가상 하드디스크 생성을 선택하면 하드 디스크 크기와 동일한 크기의 가상 하드 디스크 이미지 파일이 생성이 됩니다.
원하는 가상 하드 디스크 이미지 형식을 선택하고 파일의 이름을 적당히 지정해 준 후 저장 버튼을 클릭합니다.

※ 하드 디스크를 통채로 가상 하드 디스크 이미지 파일로 생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유 공간이 충분한 드라이브를 선택해 줍니다. 이미지 파일을 생성하려는 디스크에 포함된 드라이브는 선택하지 않습니다.
가상 하드 디스크 이미지 파일을 생성 중인 모습입니다. 디스크의 크기에 따라 수 분에서 수십 분의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이미지 파일의 생성을 모두 마치면 생성된 가상 하드 디스크 이미지 파일을 자동으로 열게 됩니다. 만약 하드 디스크에 파티션이 여러개였다면 연결할 파티션을 선택해 주어야 합니다. 원하는 파티션을 선택한 후 확인 버튼을 클릭합니다.
이미지 파일의 생성을 모두 마치고 특정 파티션을 선택해 열려진 모습입니다.
생성된 이미지 파일의 모습입니다. 파일의 크기가 참으로 아름답죠? ^^;;



고정된 크기의 가상 하드 디스크 생성과 동적 확장 가상 하드 디스크 생성 옵션의 차이를 정확히 아시고자 하신다면 가상 머신의 생성과 운영체제의 설치 - Windows 글에서 하드 디스크를 생성하는 과정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렇게 생성한 가상 하드 디스크 이미지 파일을 직접 가상 머신에서 사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VMware 용 VMDK 형식으로 이미지 파일을 생성하였기 때문에 VMware 에서 직접 가상 하드 디스크 이미지 파일을 하드 디스크 장치로 추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정은 요약하여 보여드립니다. 이 글은 VMware 글이 아니니까~

테스트 할 VMware 의 가상 머신입니다.
가상 머신에 방금 WinImage 를 통해 생성한 가상 하드 디스크 이미지를 하드 디스크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WinImage 를 통해 생성한 가상 하드 디스크 이미지 파일을 선택하였습니다.
VMware 6.5 버전은 이전 버전에 비해 VMDK 파일의 버전이 조금은 달라졌습니다. Keep Existing Format 을 선택하면 WinImage 에서 생성한 VMDK 버전 그대로 읽는 것이며 Convert 는 6.5 용으로 새롭게 버전을 변환합니다. 저는 그냥 WinImage 에서 생성한 버전을 그대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 WinImage 에서 생성하는 VMDK 파일의 버전이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읽는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하드 디스크가 정상적으로 추가된 모습입니다. 이제 가상 머신을 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본의 아니게 두 디스크의 디스크 크기와 파티션 현황이 똑같은데 위의 0 번 디스크가 WinImage 를 통해 생성한 VMDK 이미지 파일을 사용하는 디스크 입니다. 정상적으로 인식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WinImage 글을 작성하고 있는 가상 머신은 고스트 14 글의 작성을 위해 생성해 두었던 XP 용 가상 머신이고 현재 VMDK 파일을 로드한 가상 머신은 마찬가지로 고스트 14 글을 작성하기 위해 생성해 두었던 비스타용 가상 머신입니다. 그래서... 디스크 및 파티션을 나눈 것이 똑같습니다. 이건 미처 생각 못했네요. ㅡ.ㅡ;
WinImage 를 통해 생성했던 VMDK 파일을 사용하는 디스크의 드라이브 중 하나의 드라이브에 들어온 모습. 딱 봐도 Windows XP 가 설치된 드라이브란 걸 알겠네요. ^^;



이상으로 WinImage 를 통해 하드 디스크를 가상 머신용 가상 하드 디스크 이미지 파일로 생성하는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VMware 6.5 버전에서는 이렇게 생성한 하드 디스크 이미지 파일을 사용할 때 Convert 가 떠서 혹시나 VMware 6.5 버전에서 생성한 오리지널 VMDK 파일을 WinImage 가 읽을 수 있는지 테스트해 보았는데 정상적으로 잘 인식하였습니다.

VMware 용 VMDK 외에도 Microsoft Virtual PC 용 VHD 이미지 파일도 생성할 수 있으니 자신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에 맞춰 가상 하드 디스크 이미지 파일을 생성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다만 WinImage 는 VMDK 나 VHD 파일의 직접적인 편집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역시나 파일을 직접 편집하는건 VMware 나 VPC 와 같은 해당 이미지 파일을 사용하는 가상 머신 프로그램을 사용하셔야 겠습니다. 단 이미지 파일에서 파일을 추출하는 작업은 가능합니다.




가상 하드 디스크 이미지 파일을 디스크에 복구

WinImage 에서는 WinImage 를 통해 생성하였거나 또는 VMware, VPC 등을 생성한 가상 하드 디스크 이미지 파일의 내용을 실제 물리적인 하드 디스크에 풀어주는게 가능합니다. 아래는 그 과정입니다.

※ 주의 - 당신이 누구라도 좋습니다. 다만 하려는 작업이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한 상태에서 해당 작업을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자료는 소중하니까요~

WinImage 를 실행한 후 메뉴 -> 디스크 -> 물리적 드라이브상에 가상 하드 디스크 이미지 복구 항목을 선택합니다.
처음엔 이동형 디스크 외에는 아무 것도 표시되지 않습니다.

비 이동형 하드디스크 포함을 체크 합니다. 그런 후 표시되는 하드 디스크 목록 중 가상 하드 디스크 이미지 파일을 풀어줄 하드 디스크를 선택합니다. 모두 완료하였으면 확인 버튼을 클릭합니다.

※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가상 하드 디스크 이미지 파일이 존재하는 디스크를 선택하시면 안 됩니다. 이것을 말씀드리는 이유는 WinImage 는 가상 하드 디스크 이미지 파일이 존재하는 디스크를 선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풀어주는 작업도 시작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작과 동시에 오류가 일어나며 윈도우는 블루 스크린에 빠지게 됩니다. 거기서 끝나면 좋겠지만 이미 실행을 누른 순간 디스크의 모든 내용은 사라진 후 입니다. -_- 이렇게 자세하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글 한 편이 드럽게 길어지면서 제 정신이 잠시 이탈을 했고 이미지 파일이 있는 디스크를 선택했다는 것을 깜빡한 후 작업을 시작하여 위의 증상을 몸소 겪었기 때문입니다... 복구 하느라 열 좀 받았습니다.(이 글을 공개하는 지금은 글이 너무 길어 여러 편으로 쪼갠 후 입니다.) 또한 시스템 드라이브가 포함된 디스크도 해당 작업을 할 수 없습니다.
사용할 가상 하드 디스크 이미지 파일을 선택한 후 열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 위에서 F: 에 생성한 1_Disk.vmdk 파일을 D: 로 옮긴 이유는 F: 가 이미지 파일을 풀 디스크에 포함된 드라이브이기 때문입니다.
디스크의 모든 내용이 지워진다는 꽤나 강렬한 마지막 경고 메시지 입니다. 예 버튼을 클릭합니다.

※ 예 버튼을 클릭하는 순간 되돌릴 수 없습니다.
이미지 파일을 풀고 있는 모습입니다. 디스크의 크기와 데이터의 양에 따라 꽤나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인내하고 기다리셔야 합니다.



이렇게 복구를 모두 마치고 디스크 관리에서 파티션의 현황을 살펴본 모습입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원본 디스크와 동일하게 파티션이 생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WinImage 에는 고스트와 같은 전문적인 유틸에서 제공하는 파티션의 크기 변경과 같은 기능이 없기 때문에 가상 하드 디스크 이미지 파일을 실제 물리 디스크에 풀어주실 때에는 가상 하드 디스크의 크기와 같거나 큰 하드 디스크에 풀어주셔야 합니다. 만약 가상 하드 디스크보다 작은 하드 디스크에 이미지 파일을 풀게 되면 오류가 뜨고 작업이 완료되지 않습니다.
가상 하드 디스크보다 작은 하드 디스크에 이미지를 풀다 오류가 난 모습.



문제는 이런 오류가 작업을 시작할 때 나는 것이 아니라 한참 작업을 하다 용량이 부족한 지점에서 오류가 난다는 것 입니다. 이거 당하면 상당히 열 받습니다. -_-;



이상으로 하드 디스크 이미지 파일을 생성하고 활용하는 것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이렇게 생성한 이미지 파일들을 마운트하여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