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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VHD 가상 디스크 이미지 파일을 생성하여 해당 가상 디스크에 윈도우 7 을 설치하는 것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상 디스크에 설치할 수 있는 윈도우 7 의 에디션은 Enterprise 와 Ultimate 뿐 입니다.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윈도우 7 Starter, Home Edition, Home Premium, Professional 에디션은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일단 윈도우 7 설치 DVD 로 부팅하여 윈도우 설치 PE 환경으로(윈도우에서 바로 설치도 동일함) 들어갑니다. 기본 설치 작업과 동일하게 진행해 나가시다가 파티션 설정 부분에서 아래의 과정을 따라합니다. 이 때 파티션을 모두 나누고 포맷까지 완료해야 합니다.

만약 파티션을 나누고 포맷하는 작업도 하지 않은 상태라면 평상시대로 파티션을 나누고 포맷을 하신 후 시스템을 다시 시작하신 후 다시 윈도우 7 설치 DVD 로 부팅하시고 아래의 과정을 따라오시길 바랍니다.





키보드의 Shift + F10 키를 눌러 명령 프롬프트를 띄웁니다. 명령 프롬프트를 띄운 후 DiskPart 를 통해 가상 디스크를 생성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마운트해 주어야 합니다. 다음의 명령을 내려줍니다.

  • diskpart
    • DiskPart 를 시작합니다.

  • create vdisk file=c:\7uk32.vhd maximum=20480 type=expandable
    • 가상 디스크(VHD) 파일을 생성합니다. 이 때 파일의 경로와 이름은 C:\7UK32.VHD 입니다. 가상 디스크의 크기는 20480MB(20GB) 이며 형식은 동적 확장 형식입니다. 여기에서 파일의 경로와 이름 가상 디스크의 크기는 여러분에게 맞게 알맞게 지정해 주시면 됩니다.

  • attach vdisk
    • 방금 생성한 가상 디스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인식시킵니다.

  • exit 
    • DiskPart 를 종료합니다.

  • exit 
    • 명령 프롬프트를 종료합니다.






이제 가상 디스크를 생성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에 인식을 시켜 놓았습니다. 새로 고침을 클릭합니다.





그럼 아래와 같이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하드 디스크 하나가 생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용량을 보면 아시겠지만 바로 방금 C: 드라이브(디스크 0 파티션 1)에 생성했던 VHD 가상 디스크입니다. 생성한 가상 디스크에 파티션을 생성해 주어야 합니다. 목록에서 방금 생성한 가상 디스크를 선택한 후 드라이브 옵션(고급)을 클릭합니다.





용량은 디스크 전체 용량 그대로 놔둔 후 적용 버튼을 클릭합니다.





파티션이 생성된 모습입니다. 가상 디스크를 선택한 후 다음 버튼을 클릭하여 가상 디스크에 윈도우 7 을 설치합니다. 이 때 해당 파티션에 윈도우를 설치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뜬다면 가볍게 무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설치 됩니다.





이 후의 과정은 윈도우 7 설치 - 기본 설치의 과정과 동일합니다.





윈도우 7 의 설치를 마치게 되면 VHD 이미지 파일을 생성했던 기존의 C: 드라이브는 D: 가 되고 윈도우 7 을 설치한 가상 디스크가 C: 드라이브가 됩니다. 이 부분은 헷갈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또한 설치 후를 기준으로 윈도우 7 의 부트 매니저는 D: 드라이브에(실제 파티션) 설치가 됩니다. 페이징 파일 또한 실제 파티션인 D: 에 생성이 됩니다. 즉, 가상 하드 디스크에는 오직 윈도우만 설치됩니다.

이렇게 설치시에 가상 디스크를 생성하여(또는 인식시켜서) 윈도우 7 을 설치하게 되면 부트 매니저에 자동으로 가상 디스크 안의 윈도우를 부팅 메뉴에 추가해주게 됩니다. 만약 D: 드라이브에(기존의 C:) 기존의 윈도우가 존재하는 경우(XP, 비스타, 세븐) 자동으로 멀티 부팅을 꾸며줍니다. 즉, 사용자가 따로 해줄 작업은 없습니다.





윈도우 7 을 가상 디스크에 설치한 후 드라이브의 상태를 살펴본 모습입니다.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가상 디스크가 C: 로 설정이 되고 기존의 C: 는 D: 로 변경된 모습입니다. 이 때 D: 에는 부팅에 사용한 VHD 파일이 있기 때문에 부팅된 VHD 파일은 최대 사이즈로 크기가 확장되어 해당 가상 디스크의 크기만큼(글에선 20GB) 디스크 공간을 사용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상 디스크에 설치된 윈도우를 종료하면 해당 VHD 파일은 다시 원래의 크기로 되돌아갑니다. (윈도우 7 의 가상 디스크(VHD) 설치 지원에 대하여 참조)





가상 디스크인 C: 드라이브의 내용을 살펴 본 모습입니다. 이 때 파일보기는 숨김 파일과 시스템 파일을 모두 표시하도록 설정하였습니다. 부트 매니저와 페이징 파일, 하이버네이션(최대 절전) 파일 등이 제외된 윈도우와 사용자, 프로그램 폴더들만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 첫 번째 디스크의 활성 파티션인 D:(기존의 C:) 드라이브의 내용을 살펴본 모습입니다. 설치시에 생성하였던 VHD 이미지 파일과(해당 이미지 파일로 부팅하였기 때문에 최대 사이즈로 크기가 확장된 모습입니다.) 부트 매니저와 부트 파일들, 그리고 페이징 파일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상 디스크를 사용하는 경우 최대 절전 모드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Hiberfil.sys 파일은 생성되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스크 관리를(diskmgmt.msc) 통해 살펴본 모습입니다. 디스크 1 은 가상 디스크로서 색깔이 다른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 파티션인 디스크 0 의 첫 번째 파티션은 부트 매니저가 설치되어 시스템 파티션, 페이지 파일이 위치한 페이지 파일 파티션, 부팅을 담당하는 활성 파티션으로 설정되어 있고 윈도우가 설치되어 실제 부팅되는 가상 디스크는 부팅 파티션, 메모리 덤프 파일이 생성되는 크래시 덤프가 설정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상 디스크에 윈도우 7 을 설치하는 방법과 설치 완료 후 일반적인 실제 시스템에 설치하였을 때와 무엇이 다른지 살펴보았습니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가상 디스크에 설치한 윈도우는 최대 절전 모드를 사용할 수 없으며 또한 위에서 이야기하지는 않았지만 체험 지수 측정과 하드 디스크 레벨의 암호화 기술인 비트락커(BitLocker) 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 외의 모든 기능은 동일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모두 일반적인 가정 환경에서는 사용되지 않는 기능들이며 또는 필요없는 기능이기 때문에 실제 사용에선 일반적인 방법으로 설치한 윈도우 7 과 그 차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여러분들도 가상 디스크의 세계를 맛보시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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