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팅의 첫 관문 - 활성 파티션이란? 바꾸는 방법과 윈도우의 변화 [이동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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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션의 종류 - 활성 파티션, 시스템 파티션, 부팅 파티션
활성 파티션을 바꾸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기 이전에 가장 먼저 활성 파티션이란 무엇인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합니다. 활성 파티션은 윈도우의 부팅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내용을 숙지하지 못한채 함부로 활성 파티션을 바꾸게 되면 최악의 경우 윈도우로 부팅할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러한 상태이더라도 윈도우 설치 DVD 로 부팅하여 다시 복구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활성 파티션이란 무엇일까요? 활성 파티션이란 간단하게 IBM PC 의 MBR 디스크에서 부팅용으로 사용하라고 설정된 파티션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활성 파티션은 반드시 시스템의 첫 번째 하드 디스크에 설정이 됩니다.
일단 IBM PC 의 부팅 과정을 잠시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IBM PC 가 부팅하는 과정을 간략하게 정리한 것 입니다.
2. 해당 섹터는 MBR 영역입니다. MBR 의 마스터 부트 코드 영역에는 활성 파티션에서 찾아야 할 부트 매니저가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또는 Boot Sector 에) 파티션 테이블을 참고하여 Active 된 주 파티션을(활성 파티션) 찾은 후 해당 파티션의 Boot Secoter 로 이동합니다.
3. Boot Sector 에는 운영 체제를 설치할 때 기록된 현재 파티션에서 읽어야 할 부트 매니저 정보가 저장되어 있습니다. 윈도우 7 의 경우 Bootmgr 파일을 찾도록 합니다.
4. 파티션에서 부트 매니저를 정상적으로 찾으면(윈도우 7 은 Bootmgr) 부팅의 제어권을 해당 부트 매니저에게 넘기게 됩니다. 부트 매니저는 이후의 부팅 과정을 진행합니다.
간단하죠? 즉, 활성 파티션이란 시스템의 첫 번째 디스크에 설정된 부팅에 사용될 파티션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활성 파티션은 오직 주 파티션에만 설정될 수 있습니다.(논리 드라이브에 설정하는 것은 불가능) 근데 활성 파티션에 대해 아무런 설정을 하지 않아도 윈도우로 부팅을 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죠? 이것은 파티션 관리 툴에서 파티션을 처음 생성할 때 자동으로 첫 번째 디스크에 첫 번째 주 파티션을 활성 파티션으로 설정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러한 활성 파티션은 오직 첫 번째 디스크에서만 사용되는 겁니다. 물론 수동으로 다른 디스크에도 활성 파티션을 설정할 수 있지만 실제론 사용되지 않습니다.(CMOS 셋업에서 디스크의 순서를 바꾸지 않는 한)
만약 사용자가 아무런 사전 준비 없이 수동으로 활성 파티션을 바꿔버리거나 Active 를 해제해 버리면? 위의 3 번 단계부터 삐끗하여 윈도우로 부팅할 수 없게 되는 겁니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글의 말미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인 방식으로 설치된 윈도우 7 은 시스템의 첫 번째 디스크의 첫 번째 파티션에 설치가 됩니다. 보통 이러한 첫 번째 디스크의 첫 번째 파티션은 활성 파티션입니다. 활성 파티션에는 윈도우의 부트 매니저가 설치 됩니다. 이러한 파티션을 시스템 파티션이라고 부릅니다. 윈도우 자체는 또한 첫 번째 디스크의 첫 번째 파티션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러한 파티션을 부팅 파티션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첫 번째 디스크의 첫 번째 파티션인 C: 드라이브는 활성 파티션이자 시스템 파티션이며 부팅 파티션이 되는 겁니다.
만약 시스템 예약 파티션을 포함하여 설치한 경우 시스템 예약 파티션이 활성 파티션이자 시스템 파티션이 되고 두 번째 파티션인 C: 가 부팅 파티션이 됩니다.
이 세 가지 파티션에 대한 좋은 내용이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지정 학습서인 InsideOut 한글 Windows XP 기초 + 활용 책에 간결하게 정리되어 있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가난한 자취생 시절에 산 책을 여기에서 써 먹을 줄이야. -_-; XP 관련 책이기 때문에 XP 로 표기되나 내용은 윈도우 7 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Windows XP에서 파티션을 능숙하게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세가지의 기술적인 용어 때문에 혼란을 겪을 것이다.
기본 디스크에서 액티브 파티션은 x-86 기반의 컴퓨터 부트에서 유래되었다. x-86 컴퓨터에서는 운영 체제와 컴퓨터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나의 주 파티션을 액티브로 표시해야 했다. 액티브 파티션은 시스템에 설치된 첫번째 하드 디스크(Disk0)이어야만 한다.
Windows XP만 사용하던가, 혹은 다른 Windows 운영 체제를 함께 사용한다고 해도 액티브 파티션을 변경할 필요는 없다. 실제로 이런 환경에서는 이 옵션을 디스크 관리 메뉴에서 사용할 수 없다. 만약 리눅스나 OS/2와 같은 기타 운영 체제를 함께 사용하고 있을 때에만 시스템 파티션을 액티브 파티션으로 표시하고 다른 운영 체제를 사용하려면 다시 부팅시켜야 한다. 시스템에 다른 운영 체제를 시작할 수 있는 드라이브가 있다면 디스크 관리 유틸리티 창의 드라이브의 상태 옆에 액티브라는 레이블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시스템 파티션은 Widnwos XP 시스템을 시작할 때 사용하는 부트스트랩 파일을 갖고 있고 부트 메뉴를 보여주는 파티션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컴퓨터들은 Disk0(C 드라이브)을 주 파티션으로 사용한다. 시스템 파티션은 디스크 관리 유틸리티 창의 그래픽 보기에서 시스템이라는 레이블이 나타난다.
부트 파티션은 Windows 시스템 파일이 위치한 곳이다. 대부분의 시스템에서는 시스템 파티션과 부트 파티션이 비슷하다. 이전 Windows 버전의 시스템 파일을 C 드라이브에 넣고, Windows XP를 D 드라이브나 E 드라이브에 설치한 멀티 부트 시스템에서 부트 파티션은 디스크 관리 창에 나타나는 그대로이다.
어떤가요? 그래도 헷갈리시나요? 위의 내용을 제가 간결하게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하게 MBR 에 Active 된 파티션을 활성 파티션, 윈도우의 부트 매니저가(Bootmgr,NTDLR) 설치되어 있는 파티션을 시스템 파티션, 윈도우 자체가 설치되어 있는 파티션을(\Windows) 부팅 파티션이라고 생각하시면 빠르실 겁니다. 부트 매니저는 활성 파티션에 설치되니 활성 파티션은 곧 시스템 파티션이 되는 겁니다. 쉽죠?
이제 윈도우 7 의 부팅과 활성 파티션의 역할에 대해서 모두 아시겠나요? 이러한 내용을 알아야 윈도우를 논리 드라이브에 설치를 해도 실상 부팅은 주 파티션을 통해 이루어지고 아무 것도 모르고 그러한 주 파티션을 제거해 버리면 윈도우로 부팅이 안 되는 등의 여러 가지 상황과 멀티 부팅에 관련된 내용을 이해하시게 되는 겁니다.(이 내용은 작성 예정인 프로젝트 포스팅인 윈도우 7 의 부팅 관리 - BCD 를 다룰 때도 필요하게 될 겁니다.)
자 그렇다면 이러한 활성 파티션을 바꾸어 주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실 아~~~~무! 이유 없습니다. 실제로 컴퓨터 사용하면서 활성 파티션 바꿀 일도 없습니다. 그냥 과정이니까 배우는 겁니다. 그저 위의 부팅 과정에 대한 이해만 하고 계시면 나중에 멀티 부팅을 꾸미거나 수정하실 때 왜 그러한 작업을 하는지 이해하는데에는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그 외에 활성 파티션을 바꿔주는 작업을 활용할 만한 내용을 굳이 찾아보자면 Grub4dos 를 통해 파티션을 숨기고 활성 파티션을 바꿔주는 방법을 통해 하나의 운영 체제로 부팅하면 다른 운영 체제는 아예 안 보이는 방식의 멀티 부팅을 꾸밀 때 해당 과정에 대한 이해를 위한 것 말고는 사실 없습니다. 뭐 물론 그 외에 또 찾자면 윈도우를 가지고 놀기 좋아하는 분들이 심심풀이 땅콩으로 활성 파티션 바꾸고 부트 매니저 옮기는 등의 작업을 할 때도 써 먹을 수는 있겠네요.
또 어디에서 무슨 정보를 보고 활성 파티션을 바꿨는지 모를 분들이 윈도우로 진입하지 못할 때 다시 정상으로 되돌릴 때도 써 먹을 수 있겠습니다. 물론 이 글에서는 그러한 내용을 다루고요. 그럼 실제로 활성 파티션을 바꿔보고 윈도우에 어떠한 변화가 생기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활성 파티션 변경하기
그럼 실제로 활성 파티션을 변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디스크에서 새롭게 활성 파티션으로 사용할 주 파티션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한 후 메뉴에서 파티션을 활성 파티션으로 표시 항목을 선택합니다.
해당 파티션에 유효한 시스템 파일이(부트 매니저) 없을 경우 윈도우로 시작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경고 메시지입니다. 실제로도 그렇게 될 겁니다. 예 버튼을 클릭합니다.
기존의 파티션에 있던 활성 상태가 해제되고 새롭게 해당 파티션의 상태가 활성으로 바뀝니다.
위의 스크린 샷을 기준으로 D: 에 적절한 부트 매니저가 설치되어 있고 해당 파티션을 중심으로 부팅이 설정되어 있지 않다면 부팅은 실패하게 될 것 입니다. 실제로 활성 파티션을 바꾼 상태에서 윈도우를 재시작해 보도록 하겟습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정말로 부팅이 안 됩니다.
윈도우 7 설치 DVD 를 통해 활성 파티션 되돌리기
이러한 상태에서 윈도우로 다시 부팅하는 방법은 어떻게든 활성 파티션을 다시 원래의 파티션으로 되돌려 주시면 됩니다. 도스에서 GDisk 를 통해서 Acronis Disk Director Suite 를 통해 하시든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활성 파티션만 다시 되돌려 주시면 됩니다. 글에서는 가장 간단한 윈도우 7 설치 DVD 로 부팅하여 DiskPart 를 통해 작업하는 것을 예제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윈도우 7 설치 DVD 로 부팅하신 후 설치 화면에서 키보드의 Shift + F10 키를 눌러 명령 프롬프트를 띄웁니다. 그런 다음 다음의 명령을 내려준 후 시스템을 재시작 합니다.
- DiskPart 를 시작합니다.
select disk=0
- 첫 번째 디스크를 선택합니다.
select partition=1
- 첫 번째 파티션을 선택합니다. 보통 원래의 활성 파티션은 이렇게 첫 번째 디스크의 첫 번째 파티션입니다.
active
- 해당 파티션을 활성 상태로 바꿔줍니다.
exit
- DiskPart 를 종료합니다.
exit
- 명령 프롬프트를 종료합니다.
이제 모든 과정을 마쳤으니 시스템을 종료하여 다시 시작하면 아래와 같이 다시 정상적으로 윈도우로 부팅이 되실겁니다. ^^
활성 + 시스템 파티션 옮기기
이 작업은 활성 파티션을 시스템의 두 번째 파티션으로 옮기고 그에 맞게 윈도우 7 의 부트 매니저를 두 번째 파티션에 설치하여 현재 설치된 윈도우로 부팅할 수 있게 하는 과정에 대해서 다룹니다. 즉, 활성 + 시스템 파티션을 옮기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빠르겠습니다. 이러한 작업이 어디에선가는 필요할 지도 모릅니다. ^^
첫 번째 디스크의 원하는 주 파티션을 활성 파티션으로 변경해 줍니다.
그런 후 관리자 권한으로 명령 프롬프트를 실행하신 후 다음의 명령을 내려줍니다.
- 부팅 관련 파일을(부트 매니저) 시스템 파티션인 D: 에 복사하고 BCD 저장소를 만듭니다.(이미 존재하는 경우 복구 또는 항목 추가) C:\Windows 에 설치된 윈도우를 부팅 목록에 추가합니다. 이 때 입력 로케일은 한국어로 지정합니다.
D: 드라이브에 부트 관리자와 BCD 저장소가 새롭게 생성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BCD 에는 위에서 지정한 C:\Windows 에 관한 부팅 항목이 추가되어 있어 윈도우로 부팅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실제 시스템을 재시작해 본 모습입니다. 정상적으로 윈도우가 부팅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파티션이 활성 및 시스템 파티션으로 바뀐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나중에 다룰테지만 이와 같이 BCDBOOT 는 BCD 에 새 항목을 설치하는 것 외에 시스템 파티션에 부팅 관련 파일과(부트 매니저) BCD 저장소를 생성하는 기능을 합니다. 이 글에선 여기까지만 알아두시면 될 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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