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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사이트 복사란? - 이중 백업

백업이란 원본의 유실에 대비하기 위한 복사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하지만 백업도 데이터이기 때문에 원본과 마찬가지로 언제든지 유실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실제로 백업을 하게 될 때는 원본에 대한 백업 뿐 만 아니라 백업에 대한 백업 작업도 함께 병행하여 하게 되는게 보통입니다. 이러한 작업을 이중 백업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즉, 하나의 원본에 대해 두 개 이상의 백업을 저장, 보관하여 만일에 일어날 수 있는 원본과 백업의 동시 유실에 대비하는 것 입니다. 보통의 가정에서는 이러한 이중 백업까지는 생각을 못하지만 회사의 중요한 자료 등을 백업하는 경우라면 선택이 아닌 필히 이러한 이중 백업까지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이중 백업이란 것은 복잡한 과정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백업 파일을 다른 곳에 한 벌 더 복사해 두기만 하면 그게 바로 이중 백업인 것 입니다. 이 때 다른 곳은 원본과 백업본이 저장된 시스템과 물리적으로 독립된 곳에 저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장형 하드 디스크라던지 네트워크로 연결된 다른 컴퓨터에 저장을 하는 것도 좋구요. 네트워크에 FTP 서버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다면 FTP 서버에 저장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노턴 고스트 14 에서는 이러한 이중 백업을 보다 쉽게 자동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오프사이트 복사라는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프사이트 복사란 아주 간단하면서도 단순한 기능입니다. 백업을 하여 복구 지점을 생성할 때 오프사이트 복사 저장소에 해당 복구 지점을 복사해주는 기능입니다. 이로써 이중 백업이 완성되는 것이지요. 오프사이트 복사 저장소는 최대 두 개까지 지정이 가능합니다. 그리하여 하나의 백업 정의에 기본 백업 저장소 + 오프사이트 복사 저장소 두 개 = 최대 3 중 백업까지 할 수 있는 것 입니다.


오프사이트 복사 저장소로 지정할 수 있는 곳은 현재 시스템에서 물리적으로 또는 네트워크로 연결 가능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가능합니다. 현재 시스템의 드라이브에 지정을 할 수도 있고 외장형 하드 디스크에 지정을 할 수도 있으며 네트워크의 공유 폴더와(네트워크 드라이브) FTP 서버에도 지정이 가능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오프사이트 복사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프사이트 복사 설정하기

오프사이트 복사는 애초에 백업을 정의할 때 백업 정의 마법사에서, 또는 이미 정의된 백업에서 오프사이트 편집을 통해서 설정을 해 줄 수 있습니다.



백업을 정의 할 때 설정하기





오프사이트 편집을 통해 설정하기



오프사이트 복사 설정으로 들어가게 되면 다음과 같은 설정 창이 뜨게 되며 오프사이트 복사 실행 체크 박스를 체크하게 되면 설정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오프사이트 복사 대상 추가를 클릭하여 오프사이트 복사 저장소를 하나 더 지정할 수 있습니다.



오프사이트 복사 설정 창의 모습. 오프사이트 복사 실행을 체크해야 설정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오프사이트 복사 실행 체크 박스를 체크하여 설정 창이 활성화된 모습.
오프사이트 복사 대상 추가를 클릭하면 한 개의 대상을 더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오프사이트 복사의 경로로 설정할 수 있는 것은 아래와 같은 세 가지 형식입니다.

  • Folder(폴더) 경로 - 로컬 드라이브, 이동식 미디어(USB,FireWire,eSATA 외장형 디스크), 네트워크 드라이브 등을 지정할 때 사용하는 경로 형식입니다. F:\MyBackups

  • UNC(네트워크) 경로 - 네트워크의 공유 폴더를 지정할 때 사용하는 경로 형식입니다. \\server\share

  • FTP(FTP 서버) 주소 - FTP 서버를 지정할 때 사용하는 경로 형식입니다. ftp:://server/path


글에서는 네트워크의 다른 컴퓨터에 저장소를 지정하는 UNC 경로와 FTP 주소를 지정하는 것을 예제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다른 컴퓨터에 네트워크 공유 폴더와 FTP 서버를 준비해 두었습니다. 이 때 공유 폴더와 FTP 서버의 권한에 쓰기 권한이 반드시 설정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오프사이트 복사 저장소로 사용할 공유 폴더 (shinb-xp) 오프사이트 복사 저장소로 사용할 FTP 서버



아래는 준비해 둔 두 종류의 저장소를 오프사이트 복사 저장소로 지정한 모습입니다. 네트워크 공유 폴더와 FTP 서버는 연결할 사용자 계정과 암호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계정과 암호를 정확하게 입력해 줍니다. (현재 컴퓨터에 연결된 폴더 경로를 지정해 주는 것이라면 네트워크 인증 부분은 필요가 없겠죠?)



네트워크 공유 폴더와 FTP 서버에 각각 경로를 지정한 모습.



이제 오프사이트 복사 설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백업 정의를 저장한 후 지금 실행을 통해 복구 지점을 생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실행을 클릭하여 복구 지점의 생성을 시작합니다.
복구 지점을 생성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복구 지점의 생성을 모두 마친 모습입니다. 닫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기본 백업 저장소에 복구 지점이 정상적으로 생성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복구 지점의 생성을 모두 마쳤지만 오프사이트 복사 없이 복구 지점을 생성할 때와 별반 달라진 점이 없는 걸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오프사이트 복사는 딱히 사용자에게 진행 상황에 대한 정보를 출력해주진 않습니다. 오프사이트 복사는 복구 지점의 생성을 모두 마친 후 자동으로 백그라운드에서 복사 작업을 시작합니다. 백그라운드로 작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고스트 14 는 종료해도 상관없습니다.

오프사이트 복사가 어느 정도 진행이 되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작업 표시줄의 알림 영역에 있는 고스트 아이콘에 마우스를 올려보시면 됩니다. 오프사이트 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고스트 아이콘은 예약 상태로 표시가 됩니다.



복사가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지 표시해 줍니다.



아래는 오프사이트 복사를 모두 마친 후 공유 폴더와 FTP 서버로 접속하여 살펴본 모습입니다.



공유 폴더에 방금 생성했던 복구 지점이 정상적으로 복사된 모습입니다.





노턴 고스트 14 가 FTP 서버에 자동으로 접속하여 파일을 업로드하고 있는 모습을 FTP 서버측에서 살펴 본 모습입니다.





FTP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으로 서버에 접속하여 파일이 정상적으로 업로드 되었는지 확인한 모습입니다.



정상적으로 복사가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이제 오프사이트 복사의 개념과 설정법을 아시겠죠? 글에선 네트워크 공유 폴더와 FTP 서버만을 다루었지만 시스템의 기본 백업 저장소외에 다른 드라이브 또는 USB 외장형 하드 디스크와 같은 이동식 미디어에 지정을 해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럼 오프사이트 복사를 통해 좀 더 안전하게 자료를 백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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