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7 에어로 인터페이스 제대로 사용하기

이 포스팅은 캐플이 과거에 운영하던 블로그에서 작성한 포스팅을 약간의 교정 작업만을 거친 후 재포스팅하는 것 입니다. 그리하여 이미지 속에서 보이는 블로그가 현재 캐플 블로그가 아닌 과거의 제 블로그가 보일 겁니다. 다른 블로그에서 무단으로 내용을 가져온 것이 아닌 제가 작성했던 내용을 다시 재포스팅하는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이제 주력으로 사용되는 윈도우는 더이상 윈도우 XP 가 아닌 윈도우 7 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윈도우 7 이 대중들의 메인 윈도우로써 완전히 자리 잡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윈도우 XP 에서 바로 넘어오신 분들은 윈도우 비스타에서 채용되어 윈도우 7 에서 더욱 강화된 에어로 인터페이스에 아직 적응을 하지 못하거나 정확한 기능들을 모르는 분들이 의외로 많으신 듯 합니다. 그래서 윈도우 7 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에어로 인터페이스 기능들을 하나씩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슈퍼바(Superbar)

윈도우 7 의 작업 표시줄은 슈퍼바(Superbar) 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웁니다. 

윈도우 7 의 작업 표시줄 - 슈퍼바

윈도우 7 작업 표시줄의 가장 큰 변화로는 프로그램 단추의 변화를 들 수 있습니다. 윈도우 XP 와 윈도우 비스타가 바 형태의 길쭉한 형태였다면 윈도우 7 에서는 새롭게 아이콘 형태의 간결한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기존까지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을 빠르게 실행하기 위해 제공되었던 빠른 실행 도구 모음이 사라지고 대신 슈퍼바에 직접 프로그램 단추를 고정 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여 빠른 실행 도구 모음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물론 새롭게 바뀐 작업 표시줄이 모든 사용자의 기호에 꼭 맞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의 윈도우 방식이 더 편리하고 마음에 드시는 분들은 그와 비슷하게 작업 표시줄을 재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관련 포스팅] 윈도우 7 작업 표시줄을 비스타 & XP 스타일로 바꾸기

에어로 썸네일(Aero Thumbnail)

작업 표시줄에서 활성화된 프로그램 단추에 마우스 커서를 올리거나 클릭하면 해당 프로그램 창의 전체적인 모습을 썸네일로 표시해 줍니다. 이를 통해 아무리 많은 프로그램을 띄우더라도 원하는 프로그램의 현재 실행 모습을 실시간으로 빠르게 확인이 가능합니다.[동영상도 썸네일에서 그대로 재생이 됩니다~! ^^*] 이를 에어로 썸네일이라고 합니다..

에어로 썸네일

 


여기에 더해 표시된 썸네일 위에 마우스 커서를 올려 놓으면 해당 창을 제외한 나머지 창은 모두 투명하게 처리하여 선택한 창만을 부각시켜 줍니다. 이를 통해 빠르게 해당 프로그램의 위치와 현재 모습을 확인할 수 있죠. 이 상태에서 썸네일을 클릭하면 해당 창을 최상위로 보여줍니다.

에어로 썸네일을 통해 특정 창만을 부각시킨 모습. 또한 빠르게 해당 창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에어로 쉐이크(Aero Shake)

창의 제목 표시줄을 클릭한 상태에서 좌우로 흔들면(Shake!) 현재 창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창들이 최소화됩니다. 말 그대로 Shake Down! 흔들어 떨어트리는 기능이죠. 이를 에어로 쉐이크라고 합니다. 같은 방식으로 다시 한 번 창을 흔들어 주면 최소화 되었던 창들이 다시 원상태로 복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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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 스냅(Aero Snap)

창의 제목 표시줄을 클릭한 채로 화면의 가장자리로 붙이면 해당 창의 크기가 자동으로 조절되어 창을 붙인 방향의 화면 반쪽을 차지하게 됩니다. 즉, 원하는 방향에 창을 찰칵~! 하고 붙이는 기능이죠! 이를 에어로 스냅이라고 합니다. 두 개의 창을 양 쪽으로 띄워놓고 작업할 때 편리한 기능입니다. 다시 창의 제목 표시줄을 잡고 가장자리에서 뜯어내면(?) 창의 크기가 원래대로 되돌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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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 스냅은 좌우 뿐만 아니라 위에도 붙일 수 있습니다. 창을 위쪽으로 붙이게 되면 해당 창을 전체 화면으로 표시해 줍니다. 이렇게 붙여진 창을 마찬가지로 제목 표시줄을 클릭한 채로 뜯어내면 창의 크기가 원래대로 되돌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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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로 스탭의 단축키

에어로 스냅은 마우스 뿐만 아니라 키보드의 단축키를 통하여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는 에어로 스탭의 단축키 입니다. 참고로 창을 어느 한쪽으로 붙인 상태에서 반대 방향의 단축키를 누르면 다시 원래대로 되돌아갑니다.

단축키	작업
Windows Key + ←	좌측 화면에 붙이기, 우측에 붙은 창 뜯어내기
Windows Key + →	우측 화면에 붙이기, 좌측에 붙은 창 뜯어내기
Windows Key + ↑	창을 최대화 하기
Windows key + ↓	창 최소화, 최대화 한 창을 뜯어내기

에어로 피크(Aero Peek)

작업 표시줄의 가장 우측에 자리 잡고 있는 바탕 화면 보기 도구를 통해 현재 바탕 화면의 모습을 바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에어로 피크라고 합니다. Peek! 살짝 엿 보는 것으로써 기존의 열려 있는 창을 모두 최소화 하는  방식 대신 현재 열려 있는 창을 모두 투명하게 처리하여 빠르게 바탕 화면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다시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 오는 것 입니다.

작업 표시줄의 가장 우측에 위치해 있는 바탕 화면 보기 도구.

이렇게 바탕 화면을 빠르게 살짝 엿 보는 것 외에도 기존의 방식과 같이 창들을 전부 최소화 시킬 수도 있습니다. 바탕 화면 보기 도구를 클릭하면 열려 있는 창들이 모두 최소화 됩니다. 다시 한 번 클릭하면 원래대로 표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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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 플립(Aero Flip)

윈도우 XP 의 창간 전환을[Alt + Tab] 대체하기 위해 윈도우 비스타부터 새롭게 도입된 기능으로 창간 전환을 3D 입체로 화려하게 표시해 줍니다. 이를 에어로 플립이라고 합니다. 단축키 [Win + Tab] 을 통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비스타부터 지원된 새로운 창간 전환 시스템 - 에어로 플립

에어로 플립은 계속 윈도우 키를 눌러주고 있어야만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에어로 플립을 고정하고 싶으실 땐 단축 키에 [Ctrl] 키를 추가하여 [Ctrl + Win + Tab] 을 눌러주시면 에어로 플립이 고정됩니다.

이후 창들의 이동은 키보드의 [Tab] 키 [Shift + Tab] 또는 방향키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마우스의 휠 버튼을 돌리는 것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선택은 키보드의 [Enter] 키를 눌러 주시면 됩니다.



☞ 기존의 창간 전환

윈도우 7 은 기존의 [Alt + Tab] 창간 전환도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윈도우 7 의 [Alt + Tab] 창간 전환에는 앞에서 알아보았던 에어로 썸네일 기술이 적용되어 원하는 창의 모습을 더욱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Alt + Tab 창간 전환에도 에어로 썸네일 기능이 적용되어 더욱 편리하게 창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 창간 전환에서도 에어로 플립과 마찬가지로 [Ctrl] 키를 추가하여 [Ctrl + Alt + Tab] 을 눌러주시면 창간 전환이 고정됩니다. 이후 창간 이동은 에어로 플립과 동일합니다.

맥 OS 스타일의 창간 전환

윈도우 7 의 기본적인 에어로 창간 전환(Aero Tack Switcher) 스타일이 마음에 안 드시면 맥 OS 의 스타일의 창간 전환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맥 OS 스타일의 창간 전환을 지원해주는 Aero Task Switcher.

물론 윈도우 7 의 자체적인 기능은 아니구요. 이를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을 설치하셔야만 합니다.

[관련 포스팅] Mac OS 스타일의 창간 전환 프로그램 - Switcher 2.0

이상으로 윈도우 7 에서 더욱 강화된 에어로 인터페이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윈도우 7 의 새로운 인터페이스는 와이드 모니터를 사용할 때 그 진가가 100% 발휘됩니다. 또한 새롭게 터치 인터페이스가 각광을 받는 요즘 시대의 흐름에 발 맞춰 많은 기능들이 터치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중간 중간 비어있는 관련 포스팅들은 작성이 완료된 후 링크로 채워질 것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