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백업 블로그 입니다. 현재 캐플이 활동 중인 블로그는 CAppleBlog.co.kr 입니다. 최신 정보들은 새로운 블로그에서 확인해 보세요. ^^

- 이곳은 기존 블로그들의 글을 한군데로 모아 놓은 백업 블로그입니다.

- 현재 링크는 대부분 올바르지 않으며 이러한 링크들은 모두 cappleblog.co.kr 로 이동합니다. (※ 링크 주의)

- 블로그와 커뮤니티는 서로 다른 공간입니다.(로그인을 따로 해야합니다.)

- 저는 윈티티(WinTT)이자 신비(ShinB)이며 캐플(CApple)입니다. 편한대로 불러주세요.

도스 계열 고스트란?

고스트는 9, 10, 12, 14 와 같은 윈도우 계열 고스트와 2003, 8.x, 11.x, 와 같은 도스 계열 고스트의 두 가지 계열이 있습니다. 이 두 계열은 이름만 같을 뿐 사실 전혀 다른 프로그램으로 서로 호환도 되지 않습니다. 원래 고스트라 하면 현재 알아보고자 하는 도스 계열 고스트를 지칭하던 것으로 원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스 계열 고스트와 윈도우 계열 고스트는 완전히 다른 프로그램 입니다.



도스 계열 고스트는 도스 계열이라는 것이 말해주듯이 기본적으로 윈도우가 아닌 도스라는 운영체제에서 작동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플로피 디스크나 CD 또는 멀티 부팅을 통해 도스로 부팅하여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기초입니다. 물론 Ghost32 나 Ghost64 와 같은 32 비트용(64 비트용) 프로그램도 제공해 주고 있고 이를 통해 윈도우에서도 고스트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Ghost32 나 Ghost64 가 윈도우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이지만 도스용인 Ghost 와 100% 동일한 기능과 환경을 제공해 주고 상호 호환이 되기 때문에 같은 도스 계열로 분류하게 됩니다. (말했지만 이들은 윈도우 계열인 고스트 9~14 와는 전혀 다른 프로그램입니다. 이 점 반드시 명심하세요.)


도스 계열 고스트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남들이 만들어 놓은 부팅 파일들을 사용한다면 고스트에 대한 것만 알아두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자신만의 부팅 CD 등을 제작하고자 한다면 기본 바탕이 되는 도스 운영체제에 대한 지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굳이 도스가 아닌 윈도우용 Ghost32(64) 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운영체제가 속한 파티션을 복원하기 위해선 도스가 필요하거나 Windows PE 가 필요하니 이들의 제작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부분은 현재 도스 계열 고스트라는 프로그램을 알아가는데에는 크게 필요한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나중에 따로 하나의 주제로 글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도스 계열 고스트의 기초

아무래도 윈도우라는 환경만 접하셨던 분들은 도스 계열 고스트를 처음 접하시게 되면 헷갈리는 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니실 겁니다. 이는 도스라는 운영체제와 이에 대한 기초가 부족하여 일어나는 현상으로 윈도우라는 환경에서 윈도우에서 보여지는 개념만을 통해 접하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같은 작업을 하는 디스크 클론 프로그램이라 할 지라도 각 프로그램에서 생성하게 되는 이미지 파일들의 작동 방식이 약간씩은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한 혼동에서 조금 어려워 하는게 아닐까도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부분은 제쳐두더라도 도스 계열 고스트에서 사용하는 이미지 파일인 GHO 파일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은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도스 계열 고스트와 GHO 이미지 파일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도스 계열 고스트를 처음 접하게 되면 Ghost.exe 라는 파일 하나만 달랑 있는 것을 보고 당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곤 도스용 고스트는 어떻게 설치하는 것인가요? 라는 질문을 하시곤 하는데요. 도스용 고스트는 Ghost.exe 라는 파일 하나가 도스용 고스트의 전부입니다. 설치고 뭐고 해당 파일만 도스에서(윈도우라면 Ghost32.exe 나 Ghost64.exe) 준비를 하면 고스트를 사용할 준비가 모두 되었다는 겁니다. 그러나 도스용 부팅 이미지 파일을 살펴보신 분들이라면 다른 파일들도 많이 보셨을 텐데요. 다른 파일들은 모두 고스트가 아닌 도스와 관련된 파일들입니다. 주로 CD-ROM 이나 마우스 등을 인식시키기 위한 드라이버 파일들이나 배치 파일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니 이 글을 읽고 난 후에는 부팅 이미지에 Ghost.exe 라는 파일만 덩그러니 놓여있다고 당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도스 계열 고스트를 사용하는 방법에는 고스트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메뉴를 통해 작업을 진행하는 그래픽 모드와 도스 상태에서 직접 모든 명령을 입력하여 작업을 진행하는 명령줄 모드가 있습니다.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그래픽 모드를 통해 작업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해 드리며 어느정도 고스트가 익숙해지시면 그 때 부터는 명령줄 모드를 통해 작업을 진행하시는게 좀 더 빠르고 수월하실 겁니다. 명령줄 모드에 대해서 모두 이해를 하신다면 추후에 도스의 배치 파일이란 것과 결합하여 고스트 작업을 굉장히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앞으로 차분히 배워나가시면 이해가 가능하실 겁니다.


이제 도스 계열 고스트에서 사용하는 GHO 이미지 파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먼저 아래의 이미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윈도우 계열 고스트에서 사용하는 V2I 이미지 파일과 이를 통한 백업과 복원



위의 이미지는 윈도우 계열 고스트에서 사용하는 V2I 이미지 파일의 백업과 복원 개념입니다. 윈도우라는 운영체제에서는 물리적인 디스크와 파티션이라는 개념보다는 이를 통해 생성된 논리적인 드라이브를(볼륨을) 좀 더 중요하게 다루며 프로그램들도 이를 기초로 움직이는게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다수의 윈도우용 디스크 클론 프로그램들은 이와 같이 드라이브를 기준으로 백업과 복원 작업을 하게 되는 것 입니다. 이들의 이미지 파일들은 이미지 파일이 하나의 드라이브를 담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즉 이미지 파일 = 드라이브(볼륨) 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 겁니다.

보통 이러한 계열의 클론 이미지 파일은 하나의 이미지 파일에 하나의 드라이브만을 담는 것이 보통입니다.(윈도우 계열 고스트가 이에 해당, 프로그램에 따라 이미지 파일 하나에 다수의 드라이브를 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제 다음 이미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스 계열 고스트에서 사용하는 GHO 이미지 파일과 이를 통한 백업과 복원.



위의 이미지는 도스 계열 고스트에서 사용하는 GHO 이미지 파일의 백업과 복원 개념입니다. 도스라는 운영체제에서는 드라이브라는 개념보다는 디스크와 파티션이라는 개념이 더욱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드라이브 문자는 그저 각각의 파티션들을 구분하는 문자에 불과할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스 계열 디스크 클론 프로그램들은 이와 같이 디스크나 파티션을 기준으로 백업과 복원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와 같은 종류의 이미지 파일들은 디스크와 파티션을 기준으로 백업과 복원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들의 이미지 파일들은 이미지 파일이 하나의 디스크를 담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즉 이미지 파일 = 디스크 라고 생각하시면 되는 겁니다.

이미지 파일 자체가 하나의 디스크로 작동하기 때문에 만약 다수의 파티션을 가지고 있는 디스크를 백업하게 된다면 이미지 파일안에도 동일하게 다수의 파티션이 동시에 저장이 되어 있습니다. 설사 디스크 전체가 아닌 파티션 하나만을 백업했다 하더라도 이미지 파일은 디스크 하나에 파티션 하나를 백업한 것과 같이 저장이 됩니다. 이 개념을 잘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이게 이해가 안 되시면 나중에 도스 계열 고스트를 통해 복원을 진행할 때 왜 그곳에서 해당 내용을 선택(지정)해 주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게 됩니다.



이상으로 도스 계열 고스트에서 필수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기초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글 부터는 본격적으로 고스트를 사용하여 백업과 복원 작업을 하는 것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다음 글 부터는 도스 계열 고스트에 대해서 하나씩 배워나갈텐데요. 고스트를 배워볼려면 실제로 실습할 수 있도록 도스로 부팅할 수 있는 CD 와 고스트 파일이 필요하겠죠? 고스트가 포함된 도스 부팅용 CD 이미지 파일을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해당 이미지 파일에는 도스의 기초 파일인 Msdos.sys, Io.sys, Command.com 파일과 Ghost.exe 파일 외에는 아무 것도 넣지 않았습니다. 이것만으로도 고스트를 공부하는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기 때문이죠. 그러니 다운 받으셔서 구워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CD 아까우니 CD-RW 미디어로 구으시면 좋습니다. ISO 파일은 CD 이미지 파일 IMA 파일은 ISO 파일에 부팅 영역으로 사용된 플로피 이미지 파일입니다.





※ 현재 도스용 고스트의 최신 버전은 11.5 버전이지만 11.5 버전의 경우 파일의 크기가 너무 커 플로피 이미지 파일 하나에 다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용량이 커졌습니다.(그래봤자 2MB 남짓이지만) 그렇기에 기능상 아무런 차이가 없는 11.0 버전을 기준으로 글을 작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실제 컴퓨터에서 실습을 해 보는 것도 좋지만 처음 배울 때는 언제나 실수가 있기 마련입니다. 고스트 관련 작업에서 실수는 그대로 재앙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실제 컴퓨터 보다는 VMware 의 가상 머신과 같이 날려먹어도 하등 상관이 없는 컴퓨터에서 작업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고스트 작업은 한 번의 실수가 대재앙으로 이어질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