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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를 복원하거나 복사할 때는 각 파티션들의 크기를 변경하여 작업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래픽 모드에서 복원하기의 디스크 복원하기 부분에서 이에 대한 내용을 설명드렸었죠?

디스크 복원에서 파티션의 크기를 변경하던 모습.



명령줄 모드에서 이와 같은 디스크의 복원, 복사시 각 파티션 크기의 변경을 담당하는 스위치는 -SZE 스위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SZE 스위치를 활용하여 디스크 복원 및 복사시 파티션의 크기를 변경하여 좀 더 유연한 작업이 되도록 하는 것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ZE 스위치는 복원과 복사에서 사용하는 방법이 동일합니다. 그러니 둘 모두 중복하여 알아볼 필요 없이 글에서는 복사를 통해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SZE 스위치는 단독의 스위치로 쓰이기도 하고 -Clone 의 매개 변수로 쓰이기도 합니다. 둘 모두 구문은 동일하니 스위치를 위주로 설명을 드리면서 매개 변수의 구문의 모습도 참고로 보여드리는 식으로 글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SZE 스위치에 대한 구문과 그에 대한 설명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Clone 스위치 글에서 올려드린 설명을 그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SZE{E|F|L|n=[xxxxM|mmP|F|V]}
SZEE 모든 파티션의 크기를 원본과 동일하게 고정합니다.
SZEF 첫 번째 파티션을 제외한 나머지 파티션의 크기를 원본과 동일하게 고정합니다. 첫 번째 파티션은 남은 공간 전체를 할당합니다.
SZEL 마지막 파티션을 제외한 나머지 파티션의 크기를 원본과 동일하게 고정합니다. 마지막 파티션은 남은 공간 전체를 할당합니다.
SZEn=xxxxM n 번째 파티션의 크기를 xxxx MB 로 할당합니다.

ex. [sze1=20480m] 첫 번째 파티션의 크기를 20GB 로 할당합니다.
[sze2=40960m] 두 번째 파티션의 크기를 40GB 로 할당합니다.
SZEn=mmP n 번째 파티션의 크기를 대상 파티션의 mm % 로 할당합니다.

ex. [sze1=40p] 첫 번째 파티션의 크기를 대상 디스크의 40% 로 할당합니다.
[sze2=50p] 두 번째 파티션의 크기를 대상 디스크의 50% 로 할당합니다.
SZEn=F n 번째 파티션의 크기를 원본과 동일하게 고정합니다.
SZEn=V n 번째 파티션의 크기를 사용할 수 있는 대상 디스크의 남은 공간에 따라 파티션을 확대하거나 축소 합니다. 기본 값.
[SZE] 는 파티션의 개수만큼 중복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즉, 원본에 두 개의 파티션이 존재한다면 각각 [SZE1,SZE2] 로 대상 파티션의 사이즈를 지정해 줄 수 있습니다.

[SZEE SZEF SZEL] 을 제외하고 다수의 파티션중 하나의 파티션 크기만을 지정해면 나머지 파티션들은 자동으로 기본 값인 [SZEn=V] 값으로 지정이 됩니다. 만약 [SZE] 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면 마찬가지로 모든 파티션에 기본 값인 [SZEn=V] 가 적용되어 모든 파티션의 크기가 원본과 대상 디스크의 크기 비율에 맞게 자동으로 크기가 확대 또는 축소 지정됩니다.



일단 도스 계열 고스트는 지정하지 않으면 기본 값으로 대체되는 스위치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AUTO 나 -SZE, -SPAN(이는 버전에 따라 다름) 스위치와 같은 것들이 그러한 것들인데요. 이들은 생략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해당 스위치를 사용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근데 위의 표에서 본 것과 같이 -SZE 스위치는 그 구문이 굉장히 다양하죠? 하지만 다양한 구문 중에서도 기본 값이 되는 구문이 있습니다. 바로 -SZEn=V 구문인데요. -SZE 스위치를 생략하게 되면 고스트는 자동으로 이 -SZEn=V 스위치가 쓰인 것으로 간주하고 처리를 하게 됩니다.

이 구문은 n 번째 파티션의 크기를 사용할 수 있는 대상 디스크의 남은 공간에 따라 파티션을 확대하거나 축소하는 스위치입니다. 파티션이 여러 개라면 각각의 파티션이 모두 확대되거나 축소되어야 하므로 각 파티션의 크기에 맞춰 비율대로 모든 파티션들이 확장되거나 축소됩니다.

쉽게 설명을 드리기 위해 일단 예제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글에서 디스크 복사 작업을 할 때 원본 디스크의 크기는 120GB 이고 대상 디스크의 크기는 160GB 였습니다. 이를 -SZE 스위치 없이 복사 작업을 진행했었죠? 그 결과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원본과 대상 파티션의 크기 차이.


복사 결과.



각각의 파티션의 크기가 각 파티션의 크기에 따라 비율에 맞춰 모두 확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때 복사에 사용한 명령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Ghost -clone,mode=copy,src=1,dst=3 -sure -fx



위의 명령에선 -SZE 스위치가 생략되었죠? 근데 -SZE 스위치를 생략하게 되면 기본 값인 -SZEn=V 스위치가 적용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SZE 스위치를 생략하였지만 실제 고스트에서의 작업은 아래의 명령으로 이루어진 것 입니다.

Ghost -clone,mode=copy,src=1,dst=3 -sze1=v -sze2=v -sze3=v -sure -fx


또는 -Clone 의 매개 변수로 처리한다면

Ghost -clone,mode=copy,src=1,dst=3,sze1=v,sze2=v,sze3=v -sure -fx



-SZEn=V 스위치가 세 개인 이유는 예제의 원본 디스크의 파티션이 세 개이기 때문입니다. 두 개라면 두 개, 네 개라면 네 개가 붙겠죠? 이렇게 명령이 들어갔기 때문에 위의 스크린 샷에서 보여진 것과 같이 각각의 파티션들이 비율에 맞게 모두 확대된 결과가 나온 것 입니다. 어떻습니까? 여기까지 제가 무슨 말을 했는지 대충 이해하시겠죠?


자 그럼 본격적으로 다양한 상황을 예로 들어 이 -SZE 스위치에 대한 내용을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상황에서 기준이 되는 디스크의 상태는 아래와 같습니다.

기준이 되는 디스크와 파티션의 모습. 원본은 첫 번째 디스크 대상은 세 번째 디스크입니다.






상황 1 - 첫 번째 파티션과 세 번째 파티션의 크기를 고정하고자 함.

120GB 짜리 디스크에 위와 같이 파티션을 세 개로 나눠 각각 첫 번째 파티션에 윈도우를 두 번째 파티션에는 자료를 세 번째 파티션은 윈도우의 백업본 저장용으로 쓰고 있었습니다. 근데 친구가 자신에겐 160GB 짜리 디스크가 있는데 자기는 다 쓰지도 못하는 거 아깝다고 디스크를 서로 바꾸자고 합니다. 즉, 160GB 짜리는 항상 디스크 공간 부족에 시달리는 너 가지고 120GB 짜리는 자기 달라고 합니다. 이런 은혜로운 친구를 보았나?

그래서 120GB 디스크의 내용을 모두 160GB 디스크로 옮기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도구로 이제 막 배우고 있는 도스 계열 고스트를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문제가 있습니다. 어차피 윈도우용인 첫 번째 파티션엔 뭐 새로 프로그램 추가할 필요도 없고 그러니 굳이 용량을 변경할 필요가 없고 이를 백업해 두는 세 번째 파티션도 굳이 용량을 변경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을 한 것 입니다. 그래서 첫 번째 파티션과 세 번째 파티션의 용량을 고정한 채 자료를 보관하는 두 번째 파티션이 남은 용량을 모두 할당하도록 하고 싶어졌습니다.


자 그럼 은혜로운 녀석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작업을 시작해야겠죠? 일단 목표는 첫 번째 파티션과 세 번째 파티션의 크기를 고정하고 두 번째 파티션의 크기는 남은 공간을 모두 할당하도록 하는 것이었죠? -SZE 스위치의 파티션의 크기를 고정하는 구문은 -SZEn=F 이고 남은 공간을 할당하는 구문은 기본 값인 -SZEn=V 입니다. -SZEn=V 구문은 기본 값이니 생략해도 되니 그럼 고정을 원하는 파티션만 -SZEn=F 스위치를 써 주시면 간단하게 해결됩니다. 명령은 아래와 같이

Ghost -clone,mode=copy,src=1,dst=3 -sze1=f -sze3=f -sure -fx


또는 -Clone 의 매개 변수로 처리한다면

Ghost -clone,mode=copy,src=1,dst=3,sze1=f,sze3=f -sure -fx



이렇게 명령을 내려주면 되겠네요. 어디 결과를 볼까요?

명령 실행 결과.



네 잘 처리되었습니다. 어떻습니까? 간단하죠? 이와같이 특정 파티션의 크기를 고정하고자 한다면 -SZEn=F 스위치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상황 2 - 첫 번째 파티션을 확장하고 나머지 파티션은 고정 함.

작업을 마치고 다시 생각해보니까 어차피 자료를 저장할 공간은 충분하고 백업본의 크기도 윈도우만 백업한 것이니 더 이상 늘어날 것 같지 않습니다. 다만 새로운 온라인 대작 게임이 나와서 하고 싶은데 이게 용량이 굉장하여 첫 번재 파티션의 크기가 모자를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 파티션만 남은 용량을 모두 사용하게 하고 나머지 파티션들의 크기는 원본과 동일하게 고정하고 싶어졌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 첫 번째 파티션만 남은 용량에 맞춰 확장 또는 축소하게 하고 나머지 파티션은 모두 원본과 동일하게 고정하고자 하죠? 이럴 때는 첫 번째 파티션을 제외한 나머지 파티션은 모두 -SZEn=F 로 처리해 주면 됩니다. 하지만 파티션이 한 두개도 아니고(글에서는 세 개뿐이지만;;;) 모두 SZEn=F 로 처리하기에는 귀찮습니다.

이렇게 하나의 파티션을 제외한 나머지 파티션이 모두 -SZEn=F 를 적용해야 할 때를 대비해서 고스트는 두 가지의 구문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첫 째, 첫 번째 파티션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파티션을 고정하고자 할 때, 둘 째, 마지막 파티션을 제외한 모든 파티션을 고정하고자 할 때 이렇게 말이죠.

첫 번째 파티션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파티션을 고정하고자 할 때는 -SZEF 를 마지막 파티션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파티션을 고정하고자 할 때는 -SZEL 을 쓰시면 됩니다.

  • -SZEF = First : First 파티션을 제외하고 나머지를 고정.
  • -SZEL = Last : Last 파티션을 제외하고 나머지를 고정.

요렇게 외우시면 쉽습니다. 간단하죠? 자 상황에서는 첫 번째 파티션을 제외하고 나머지 파티션은 고정하고자 했으니 -SZEF 를 쓰면 되겠네요. 명령은 아래와 같이

Ghost -clone,mode=copy,src=1,dst=3 -szef -sure -fx


또는 -Clone 의 매개 변수로 처리한다면

Ghost -clone,mode=copy,src=1,dst=3,szef -sure -fx



이렇게 명령을 내려주면 되겠네요. 결과는?

명령 실행 결과.



네 역시 잘 처리되었군요. 간단하죠? 이와같이 첫 번째나 마지막을 제외한 나머지 파티션의 크기를 고정하고자 한다면 -SZEF 나 -SZEL 스위치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상황 3 - 모든 파티션의 크기를 원본과 동일하게 고정.

작업을 마치고 다시 잘 생각해 보니까 해당 온라인 게임은 굉장한 고사양 게임이었습니다. 그 게임을 돌리기엔 자신의 내장 그래픽 카드는 잉여일 뿐이라는 사실을 깨닳게 된 것이죠. 게임은 무슨 게임이냐 그저 나의 외로움을 지켜주는 건 야구(?) 뿐이구나? 근데 야구는 들키지 않는게 최고입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새로운 파티션을 하나 생성하여 해당 파티션을 적절히 숨겨서 야구를 은폐해야 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럴려면 모든 파티션의 크기를 원본과 동일하게 고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서 남는 비할당 영역을 새 파티션으로 할당하고자 합니다. 모든 파티션의 크기를 고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흠... 또 계획이 변경 되었군요. 모든 파티션의 크기를 고정하고자 한다면 모든 파티션을 -SZEn=F 로 처리해 주면 됩니다. 하지만 역시나 파티션이 한 두개도 아니고 상당히 귀찮은 작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고스트에서는 역시나 이렇게 모든 파티션을 SZEn=F 로 고정할 경우를 대비해 하나의 구문을 준비해 두었습니다. 바로 -SZEE 입니다.

  • SZEE = Every : Every 파티션을 고정.

역시나 이렇게 외우시면 편하실 겁니다. 그럼 명령은 아래와 같이

Ghost -clone,mode=copy,src=1,dst=3 -szee -sure -fx


또는 -Clone 의 매개 변수로 처리한다면

Ghost -clone,mode=copy,src=1,dst=3,szee -sure -fx



이렇게 명령을 내려주면 되겠네요. 결과는?

명령 실행 결과.



이렇게 됩니다. 간단하죠?





상황 4 - 파티션의 크기를 수동으로 지정하고자 함.

생각해보니 이렇게 비율이나 고정 말고 그냥 파티션의 크기를 수동으로 조정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 파티션은 추후에 프로그램을 더 설치할 것을 염두해서 40GB 로 하고 세 번째 파티션은 생각보다 너무 크게 잡은 듯 하니 전체 디스크 크기의 10% 로 잡고 두 번째 파티션은 남은 공간 전체를 할당하도록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엔 정말 마지막 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분 오늘 은혜로운 친구 만나 고스트의 뽕을 뽑을려고 하시는군요. 자 지금까지 알아본 것과 같이 고정 또는 남은 공간 할당 외에도 파티션의 크기를 직접 원하는 크기로 수동으로 수정할 수도 있습니다. 파티션의 크기를 수동으로 지정하는 것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째, MB 단위로 크기를 지정하는 방법과 둘 째, 디스크 전체 공간에 대한 퍼센트(Percentage) 단위로 크기를 지정하는 방법이 그것입니다.

MB(메가바이트, 이거 굉장히 기분 나쁜데?) 단위로 크기를 지정할 때는 -SZEn=xM 구문을, Percentage(퍼센트) 단위로 크기를 지정할 때는 -SZEn=mP 구문을 쓰시면 됩니다.

  • -SZEn=xM = Mega Byte : MB 단위로 파티션의 크기를 지정.
  • -SZEn=mP = Percentage : Percentage 단위로 파티션의 크기를 지정.

요렇게 외우시면 되겠네요. ^^ 첫 번재 파티션을 40GB, 세 번째 파티션을 10% 로 할당하고 두 번째 파티션은 남은 공간 전체를 할당하도록 하고자 했으니 두 번째 파티션에 해당하는 -SZE2=V 는 생략하고 명령을 내리면 아래와 같이

Ghost -clone,mode=copy,src=1,dst=3 -sze1=40960m -sze3=10p -sure -fx


또는 -Clone 의 매개 변수로 처리한다면

Ghost -clone,mode=copy,src=1,dst=3,sze1=40960m,sze3=10p -sure -fx



이렇게 명령을 내려주면 되겠네요. 그럼 결과는?

명령 실행 결과.



이렇게 되구요. 쉽죠?



이렇게 고스트를 통해 디스크를 복원 또는 복사할 때 파티션의 크기를 변경하여 작업하는 것을 여러가지 예제를 통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이 정도의 예제라면 가능한 거의 모든 상황에 맞춰 충분히 활용할 수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 이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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